(사진설명: 디지털기술로 복원된 원명원의 일각)

아름답기로 유명했던 원명원이 1860년 영국과 프랑스 등 연합군에 의해 무차별 불타버리면서 세계문명사의 대 참사를 초래했다. 올해는 원명원 건설 310주년이 되는 해이다. 청화대학 관련부문에서는 일전에 원명원 건설 310주년을 맞아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원명원의 모습을 "재생"했다고 선포했다. 누구든 휴대전화만 있으면 수시로 수백년을 거슬러 올라가 청나라때의 정경을 한눈에 굽어 볼수 있다는 설명이다.

곽대항(郭黛姮) 청화대학 건축학 교수와 80여명의 전문인원들이 긴 15년간의 시간을 들여 만여권에 달하는 당안을 찾아 읽은 후종이로 된 4,000여점의 복원설계 도안을 만들었다. 또 디지털 기술을 도입해 2,000여개의 디지털 건축모형을 제작해 6개 역사시기의 120조의 시공부문(詩空單元)을 재현하였다. 이들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등 기술과 전통건축기예를 융합하고 디지털기술 수단등을 활용해 최대한 원명원의 원래의 모습을"복원"했다.

휴대전화를 이용해 "디지털 원명원" 웨이신 공중계정을 주목하면 집 문을 나서지 않고도 청나라 강희제와 건륭제 시기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접속방법은 공식계정에서 정대광명(正大光明)이나 해안당(海晏堂)등 검색어를 입력하면 바로 가보고 싶은 건축물에도 들어가 보고 옛날 황제가 행사했던 권력의 자리도 둘러보고 유원지도 둘러볼 수 있다.

(사진설명: 디지털기술로 복원된 원명원의 일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