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13 20:23:48 | cri |
선생님들 그간 모두 건강하셨습니까?
지금 우리 나라에서는 삼복의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평양은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고 있습니다.
며칠전에 저는 휴가를 받고 온 가족과 함께 황해남도 과일군에 있는 서해명승 룡수포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7,8월은 해양체육월간이여서 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장에 찾아와 즐기고 있습니다.
룡수포 앞바다는 백사장으로부터 100여미터까지도 바닥이 고르롭고 앞에 있는 섬이 센 파도와 바람을 막아주기 때문에 누구나 해수욕을 하기에는 아주 적합한 곳입니다.
바다물에 몸을 푹 잠그고 한 바탕 헤염을 치고 나면 몰렸던 피로가 순식간에 다 없어집니다.
원래 전 헤염을 잘 칠줄 몰라 예전에는 기슭에서만 맴돌군 하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자주 와서 해수욕을 하는 과정에 이제는 먼 바다까지 헤염쳐나갈 자신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베이징도 여기처럼 몹시 덥겠지요.
베이징은 바다와 멀리 떨어져있어 바다를 한번 찾기가 힘들것이라고 봅니다.
날씨가 더우니 식사조절도 잘 하고 건강에 각별히 주의를 돌려 맡은 일에 지장이 없도록 해주십시오.
그럼 오늘은 이만 쓰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조선 애청자 신승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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