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3월 28일 점심 뉴질랜드를 공식방문하고 있는 이극강(李克強) 중국 국무원 총리가 오클랜드의 호텔에서 잉글리시 뉴질랜드 총리와 함께 뉴질랜드의 각 계가 마련한 환영오찬에 참석하고 연설을 발표했습니다.

뉴질랜드의 정계와 상공계, 학계 등 각 계 인사 50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중국과 뉴질랜드 수교 45년래 두 나라 관계는 줄곧 안정적이고 건전하게 발전해 현재 사상 가장 좋은 시기에 들어섰고 각 분야의 협력이 전대미문의 폭과 깊이에 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뉴질랜드는 대 중국 관계에서 줄곧 서구 선진국의 선두에 서서 많은 "넘버 완"을 창조했다며 이는 중국과 뉴질랜드 관계의 개척성과 특수성, 시범성을 보여준 동시에 양국에 실리를 가져다 주었다고 말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중국과 뉴질랜드간 친선의 실천은 상호 존중하고 평등하게 대하기만 한다면 상대국의 발전은 도전이 아니라 기회를 가져다 주며 각 나라들은 구동존이와 취동화이를 통해 좋은 친구, 좋은 동반자가 될수 있음을 증명해주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무역과 투자의 자유화, 편리화를 대표로 하는 경제의 글로벌화는 세계경제의 빠른 발전을 견인하는 중요한 동력이라고 하면서 중국과 뉴질랜드 두 나라 발전의 과정도 개방하고 포용해야만 나라가 흥성하고 발전할수 있음을 보여주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극강 총리는 경제의 글로벌화가 더 많은 나라와 더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가져다 주도록 하기 위해 중국은 뉴질랜드 등 각 나라들과 함께 인류의 운명공동체를 구축하고 글로벌 경제의 거버넌스 체계를 보강할 용의가 있다고 표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계속해서 다자 무역체제의 권위성과 유효성을 수호하는 동시에 개방되고 투명한 역내 자유무역배치를 공동으로 구축해야 한다며 이는 지역과 세계의 평화, 발전, 협력에도 유리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공급측면의 구조개혁을 계속 추진하고 대외개방을 확고부동하게 확대할 것이라고 하면서 역내 경제 일체화추진에 유리한 모든 자유무역 배치에 대해 중국은 모두 개방된 자세를 취한다고 말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이번 뉴질랜드 방문에서 양국은 중국과 뉴질랜드간 전면적이고 전략적인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키고 발전과 협력의 안정성으로 외부환경의 불확정성에 대응하는 것과 관련해 중요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성과를 거두었다며 쌍방은 정치적 상호신뢰를 심화하고 경제발전전략을 잘 연결하며 양자간 자유무역협정의 업그레이드 협상을 계기로 양자간 무역의 확대와 승격을 추진하고 지속적이고 밀접한 인문교류를 통해 중국과 뉴질랜드간 친선이 민심에 깊이 뿌리내리고 자자손손 전해지도록 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잉글리시 뉴질랜드 총리는 이극강 총리의 이번 방문은 뉴질랜드와 중국관계의 발전과 각 분야의 실용적인 협력을 힘있게 추진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중국경제의 융성발전은 뉴질랜드에 중요한 기회를 제공했고 양국국민은 양자관계의 발전에서 혜택을 보고 있다며 뉴질랜드는 중국과의 특수한 관계를 계속 잘 발전시켜 양국의 미래와 아태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 번영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행사 진행 중 사이사이 마오리문화특색과 중국-뉴질랜드 관계 발전을 주제로 한 예술공연이 펼쳐졌고 현지의 화교와 중국인들이 사자춤 시연도 했으며 마오리 예술단은 현장에서 중문 노래를 부르기도 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각 나라와 각 민족의 문화는 모두 세계문명이라는 백화원의 꽃송이고 인류의 문명은 다양성으로 인해 다채롭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과 뉴질랜드는 모두 다원화 문화의 교류와 융합을 추진한다며 우리는 문명의 다양성을 수호하고 문명간의 상호 교류를 추진하며 서로 배우고 서로 경험을 교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뉴질랜드 각 계 인사들은 이극강 총리의 연설에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

번역/편집: 이선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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