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는 19일 대통령과 의회 선거를 진행했습니다. 해내외 약 1435만명의 등록 유권자가 직접선거의 방식으로 대통령을 선거하고 상원 의원 23명과 하원 의원 155명을 선거했습니다.

올해 칠레 대선은 처음으로 해외 투표를 허용했으며 해외의 62개 나라에 투표소 110개를 설치했습니다.

이날 진행된 대통령 선거에서 칠레 전 대통령이였던 세바스티안 피녜라 등 8명이 대통령 보좌 각축전을 벌였습니다.

의회 선거에서 유권자들은 후보 132명 중에서 상원 의원 23명, 후보 960명 중에서 하원 의원 155명을 선거했습니다.

칠레 CADEM 여론조사 회사의 최신 조사에 따르면 대통령 후보 8명 중 피녜라의 지지율이 45%로 훨씬 앞섰으며 그 뒤를 따른 후보의 지지율은 23%밖에 안되었습니다.

분석가들은 이번 선거의 후보가 8명이여서 피녜라가 제1라운드 투표에서 과반수의 투표를 얻기 쉽지 않으며 제 2라운드 투표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번역/편집:주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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