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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밴쿠버회의 조선반도 긴장 정세 악화 가능성 있다고
2018-01-18 14:43:13 cri

16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진행된 조선문제 다국 외무장관회의가 적극적인 성과보다 조선반도 긴장 정세를 더 심화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러시아 외무부 보도국이 17일 논평했습니다.

캐나다와 미국은 16일 밴쿠버에서 연합으로 이른바 "조선반도 안보 안정 외무장관회의"를 소집하고 대조선 제재확대를 비롯한 문제들에 대해 토론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당시 조선전쟁에 참가해 대 조선 작전 혹은 "유엔군"을 원조한 일부 나라들이 참가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 보도국은 이번 회의에 러시아와 중국 대표는 초청하지 않고 회의 공동성명에서 러시아와 중국이 조선반도 핵문제와 관련해 장기적으로 유효한 해결방안을 제출한 특수한 책임이 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러중 양국 외무장관이 일찍 2017년 7월 조선반도 문제와 관련해 발표한 공동성명을 무시한 것이라며 지금까지 러중 양국을 제외한 그 어떤 나라도 러중 양국이 창의한 조선반도문제 해결 방안을 대체할만한 방안을 제출하지 않았다고 논평했다고 러시아 외무부 사이트가 발표했습니다.

논평은 회의가 발표한 성명으로부터 회의 참가 대표들이 일방적으로 대 조선 제재조치를 실시하려 시도함을 보여주고 유엔 안보리 결의의 범위를 넘어서는 외교조치를 취해 제멋대로 유엔 안보리의 "참모"역할을 자처하며 유엔 안보리의 대 조선 결의를 임의로 해석하는 것은 유엔 안보리를 완전히 존중하지 않는 행위이고 안보리의 권위를 손상시키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논평은 회의 참가측들은 일찌기 유엔 안보리의 관련 대 조선 결의를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회의 참가 대표들은 이번 회의에서 국제사회 현재의 다각 협상 메커니즘을 파괴하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조선반도 핵문제를 둘러싸고 극히 이견 상의가 큰 여론 환경을 조성해 선동적인 의도를 보였다고 지적했습니다.

논평은 러시아측은 이번 회의가 아주 경솔한 행위이며 조선반도 문제를 둘러싸고 실시해 온 현재의 다각 협상 메커니즘에 부정적인 역향을 미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행위는 조선반도의 긴정 정세를 완화하는데 도움 되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이 지역 정세를 악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번역/편집: 송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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