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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전문가: "美 보호무역주의는 中 기업의 핵심기술 R&D 추진"
2018-04-23 15:27:05 cri

미 상무부는 4월16일 중국 통신장비제조업체인 중흥(中興, ZTE)통신이 미국정부의 제재금지령을 어겼다는 이유로 미국기업들이 중흥통신에 전자기술 또는 통신부품을 판매하는 것을 이미 금지했으며 그 기한은 7년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우덕 한국 중앙일보 중국연구소 소장은 미국의 일방 보호무역주의는 중국기업이 핵심기술의 연구개발(R&D)에 박차를 가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피력했습니다.

"미국이 중국의 ZTE에 대해서 규제를 가하고 이런 것은 기본적으로 그 회사 자체 내의 문제라기 보다는 기본적인 근제는 중국이 너무 미국에 압박을 가할 만큼 성장했다라는 그런 위기의식이 어느 정도 작용했다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에도 역시 '自主創新(자주적 혁신)'이라고 하는 것이 있지만 아마 중국도 이 분야의 R&D에 투자를 크게 늘인다거나 또는 R&D 협력 시스템을 구축한다거나 이런 노력들이 필요한 것이지요. "

한우덕 소장은 트럼프 정부가 자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면서 일종의 보호무역주의 또는 쇄국주의 경향으로 가고 있는 것은 세계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말입니다.

"미국과 중국이 세계 1위 경제대국의 입장에서 이렇게 서로 대치하는 것은 결코 좋은 일이 아닌 것이죠. 이것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경제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없는 것이지요. 그래서 이런 문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양국이 지혜를 모아야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

올해는 중국이 개혁개방을 실시한지 4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한우덕 소장은 40년의 발전을 거쳐 중국은 이미 세계 제2대 경제체가 되었다면서 중국의 발전은 중국인민들에게 혜택을 주었을 뿐 아니라 아시아, 나아가 세계에도 혜택을 주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중국의 발전은 궁극적으로 세계에서 아시아의 발언권을 높이는데도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박오아시아포럼 연례회의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중국의 문호는 갈수록 더 크게 개방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우덕 소장은 다음과 같이 피력했습니다.

"중국의 개혁개방 40주년은 정말로 축하할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경제 성장의 가장 큰 모티브는 이런 대외개방, 개혁이라고 나는 생각하고 그런 것을 앞으로 지속하겠다라고 하는 시진핑 주석의 발언이였는데, 그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중국경제의 발전을 위해서도 그것은 반드시 필요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국기업들에게도 사실 많은 기회가 되었던게 사실입니다. 중국의 성장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세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지요."

2007년에 설립된 한국 중앙일보 중국연구소는 한국 언론사 사상 최초의 중국연구소입니다. 1965년에 창설된 중앙일보는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와 함께 한국 3대 신문사로 불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금철 CRI 서울특파원

인터뷰 정리: 이향란, 이경희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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