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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지신강2017)신강 대학, "일대일로" 건설에 국제인재 양성
2017-05-03 09:31:32 cri

CRI기자와 인터뷰를 나누는  신강대학국제교류협력처 하이르걸 니야즈 처장(우)

2016년 "중국어 브릿지" 글로벌 중국어 대회 경기장에서 머리에 꽃모자를 쓰고 위구르족 민족 복장을 차려입은 채 민요 "신강이 좋아"를 열창하는 영국 남학생 사무 그리스가 뛰여난 표현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사무 그리스는 신강대학국제문화교류학부 대학원 2학년 학생으로 신강 대학교 유학생 중의 우수한 대표이다.

최근 연간 신강은 중국이 서부로 중앙아시아 지역을 연결하는 중요한 통로, 실크로드 경제벨트의 핵심지역으로서 중국과 실크로드 경제벨트 연선국가 간 교육과 문화교류를 크게 추진했으며 사무 그리스와 같은 갈수록 많은 해외 유학생들이 중국어와 중국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신강대학이 바로 대외 교류사업을 적극 전개하는 수많은 신강 대학 중 하나이다.

대외 중국어 교학은 신강대학의 국제교류업무에서 아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신강대학 국제문화교류학부 양홍건(楊洪建) 부 학부장의 소개이다.

"저희 학부로 볼때 지난해 말까지 학생이 740명에 달했는데 이들은 30개 국가와 지역에서 왔습니다. 중앙아시아 5개국과 러시아 유학생이 90% 이상을 차지합니다. 유학생들이 중국어를 배울 때 본과와 대학원, 언어연수생 등 유형이 있습니다. 본과와 언어연수생들을 상대로 읽기와 듣기, 말하기, 열독, 습작 등 학과를 설치했습니다. 우리는 또 유학생들을 상대로 전지와 노래 , 서예, 쟁 등 재예과도 설치했습니다."

2008년 1월에 설립된 신강대학 국제문화교류학부는 해외 유학생 중국어 교학업무를 주로 맡고 있다. 2011년 부터 2016년까지 신강대학은 여러 유형 유학생을 연 4천 3백 53명을 양성했으며 여러가지 전업과 학과, 다 차원의 유학생 교육 체계를 구축했다.

 CRI기자와 인터뷰를 나누는  신강대학 국제문화교류학부 양홍건(楊洪建) 부 학부장(좌)

일상적인 중국어 교학업무 외 신강대학은 학생들의 여가문화생활에 큰 중시를 돌려 풍부하고 다채로운 여가생활을 통해 중국 학생과 외국 유학생간 교류를 강화하고 이들이 서로의 역사문화를 알아 감으로써 서로 배우고 영향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강대학 국제문화교류학부 마르지아 아림 지도교사의 소개이다.

"과외행사가 아주 많습니다. 거의 매 달마다 관련행사가 있는데 주로 학습류와 학습경기류, 운동류, 문예공연류 등이 있습니다. 학습류에는 서예대회와 한자경기가 있습니다. 해마다 가장 큰 행사는 유학생들의 문화축제인데 최소 5~6개 국가의 학생들이 참가해 자국의 음식이나 문화, 복식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특색 복식을 착용하고 대표적인 음식을 만들어 모두가 맛보도록 합니다. 이밖에 일부 국가의 경물사진을 전시해 수많은 학생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온 유학생 나시는 4년째 신강에서 중국어를 배우고 있다. 그는 신강의 풍부하고 다채로운 문화와 좋은 생활 환경을 아주 좋아한다고 터놓았다.

"예전에 아버지가 중국에서 사업을 하면서 신강의 풍부하고 다채로운 문화를 발견했습니다. 아버지는 중국의 친구들을 아주 좋아했습니다. 그는 앞으로 저도 상인이 될수 있다고 말했는데 현지 언어를 배우는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중국의 서예를 아주 좋아합니다. 신강에는 가볼만한 곳이 아주 많습니다. 환경이 좋고 안전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는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타바솜은 아릿다운 미모를 자랑하는 아프가니스탄 여학생이다. 유창한 중국어를 구사하는 타바솜은 졸업 후 중국어 교학에 종사해 아프가니스탄 주민들이 중국을 보다 잘 이해할수 있도록 하련다고 말했다.

"졸업후 귀국할 수 있는데 중국어 교원으로 취직하고 싶습니다. 중국의 철학과 역사, 고대문학 등을 많이 배워 아프카니스탄인들이 보다 많은 중국 문화를 접하고 보다 많은 중국 역사를 알 수 있도록 하렵니다."

중국 서예를 선보이는 아프가니스탄 유학생  나시

현재 신강 교육은 대외 개방면에서 "유치"와 "수출"이 함께 성장하는 국면을 이뤘다. 신강대학을 대표로 하는 신강 대학교들은 자체 지역우세와 인재, 자원 우세를 살려 "일대일로" 교육공동체건설에 진력하고 있으며 중국-중앙아시아 국가 대학교 연맹, 새 실크로드국제상학원을 망라한 국제교육협력교류 플랫폼을 구축해 평등과 포용, 호혜, 활약의 교육협력구도를 형성함으로써 지역교육발전을 추진하고 실크로드 연선국가의 민심상통을 추진하고 있다. 신강대학국제교류협력처 하이르걸 니야즈 처장의 소개이다.

"최근 연간 국제교류협력면에서 비교적 큰 성과를 거둔 프로젝트로 2016년 9월 우루무치에서 중국-중앙아시아국가 대학교 총장 포럼을 개최한 것을 꼽을수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중국교육부 국제협력교류국이 직접 지도하고 신강위구르자치구 교육청이 주최했으며 신강대학이 주관했습니다. 포럼에 '일대일로'연선 7개 국의 51개 대학교가 참가했습니다. 이 연맹을 구축한 것은 개방적이고 국제화 된 플랫폼을 구축해 내외 대학교들이 정보와 자원, 성과 공유 등 면에서 더 큰 역할을 놀수 있도록 하기 위한데 있습니다."

중국-중앙아시아 국가 대학교연맹의 기틀하에 관련 대학교들에서는 학생교환과 학점상호인정 등 인재 연합양성 방면의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2016년 신강대학은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등 국가에 유학생 120명을 파견했다. 하이르걸 니야즈 처장의 말이다.

"포럼 개최 후 신강대학은 국제과학연구협력과 학생교환 등 면에서 큰 성과를 이룩했습니다. 지난해 9월부터 지금까지 우리는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등 나라의 대학교들과 손잡고 신강대학의 본과생과 대학원 생들을 파견해 연선국가에서 한 학기, 혹은 일년간 학습하도록 했습니다. 이는 우리가 중앙아시아를 이해하고 연선국가를 알아가는 면에서 큰 역할을 놀고 있습니다."

대학교 간 협력교류가 심화되면서 중국언어문자 및 전통문화의 영향력은 부단히 확대 되었다. 일부 국가는 중국어 교학을 국민교육체계에 편입시켜 중국어를 배우는 사람들이 갈수록 많아 지고 있다. 특히 실크로드 경제벨트 연선 국가에서는 이같은 상황이 더욱 뚜렷하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인문대학 공자아카데미와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국립대학 공자아카데미는 등록 학원이 연 40만 8백 80명으로 집계 되었다. 하이르걸 니야즈 처장의 말이다.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인문학원과 잘랄라바드 국립대학에 공자아카데미를 각각 하나씩 두어 키르기스스탄에만 공자아카데미가 두 곳인 셈입니다. 이밖에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국립대학에도 공자아카데미를 두고 있는데 이 3곳은 우리가 해외와 소통하는 아주 중요한 플랫폼입니다. 사생 교류면에서 이같은 프로젝트들이 갈수록 많아 질 것입니다. '유치'와 '수출'을 함께 들어쥐는 것이 관건입니다. 현유의 공자아카데미 3곳을 토대로 '제13차 5개년 계획'기간 최소 2~3개의 공자아카데미를 더 세울 전망입니다. 인재양성을 위해 중국어 보급과 중화문화 전파를 망라해 적극 기여할 계획입니다. 이와 동시에 공자아카데미를 각 영역의 교류, 특히는 인문교류의 플랫폼으로 구축할 타산입니다."

CRI기자와 인터뷰를 나누는  아프가니스탄 유학생 타바솜(좌)

2016년 7월 중국 교육부는 "'일대일로' 교육 건설 공동 추진에 관한 통지"를 발부했다. "통지"는 교육은 국가가 부강하고 민족이 번영하며 인민이 행복한 근본이며 "일대일로"를 공동 건설하는데서 기초적이고 선도적인 열할을 논다고 강조했다. "통지"는 교육교류는 연선 각 나라 민심이 상통하도록 가교 역할을 놀고 있으며 인재양성은 연선 국가의 정책 소통과 시설 연결, 원할한 무역왕래, 자금의 융통에 지지를 마련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하이르걸 니야즈 처장은 자신의 일가견을 이렇게 펼친다.

"우리가 말하는 새 '5통'은 정책소통과 도로연결, 무역왕래,자금융통, 민심상통을 말합니다. 그 중 민심이 서로 통하는것이 가장 관건인데 주로는 인문교류를 가리킵니다. 비록 '5통'에서 교육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사실상 교육은 인문교류의 하나의 기초라고 볼수 있습니다. 그것은 교육이 이같은 기초적, 선도적 역할을 놀기 때문입니다. 이는 교육교류, 특히는 청년들 사이의 교류를 통해서만 가능한 부분입니다. 청년들은 국가의 미래입니다. 이같은 교류협력을 통해 연선국가, 특히는 청년들 사이 상호 이해와 상호 신뢰, 상호 존중을 추진할수 있습니다. 이것은 기초의 기초라 할수 있습니다."

하이르걸 니야즈 처장에 따르면 향후 신강 대학교들은 지역과 인재 우세를 살려 실크로드 경제벨트 연선 국가와 손잡고 "일대일로"건설에 필요한 여러가지 유형의 국제화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민심상통, 정치상호신뢰, 경제융합, 문화포용의 이익공동체와 책임공동체, 운명공동체 구축을 위한 인재담보를 마련하게 된다.

번역/편집:강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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