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슈퍼리그 제9라운드 연변팀(적색)과 베이징국안팀(녹색)간 경기

13일 오후 길림성(吉林省) 연길시(延吉市)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2017 슈퍼리그 제9라운드 연변팀과 베이징국안(國安)팀간 경기에서 연변팀이 패배했습니다.

이날 연길시는 비가 내렸습니다. 연변팀이 강팀인 국안팀에게 1대 2로 패하자 우중에서 응원하던 1만 5970명의 관중들은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연변팀 응원단)

경기후 있은 기자회견에서 한국인인 박태하 연변팀 감독은 "우선 궂은 날씨에도 현장을 찾은 많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 했고 좋은 경기를 펼쳤다. 비록 스티브선수(연변팀선수)가 좋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우리 팀은 전방에서 꼴을 만들수 있는 득점수가 부족했다"고 자평했습니다.

(박태하 연변팀 감독)

다음 차례 이적(移籍)시장에서 연변팀은 외국인선수 용병교체를 고려하는가하는 기자의 질문에 박태하 감독은 "계획은 있으나 돈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연변일보 (글/사진 이병천, 윤현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