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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전방위적 서비스로 상해협력기구 정상회의 맞이
2018-05-29 16:14:03 cri

2018년 상해협력기구 정상회의가 6월 아름다운 해변도시 청도(靑島)시에서 열린다. 현재 정상회의 준비작업이 기본상 마무리 되었으며 정상회의 자원봉사자들은 서비스 기능 제고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들은 전문적이고 열정적이며 벗을 환영하는 정신적 면모로 내외 회의 참가자들을 맞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형 국제회의나 스포츠경기때면 바삐 움직이는 자원봉사자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수 있다. 이들은 묵묵히 기여하면서 행사의 순조로운 진행을 담보하고 행사가 도시의 아름다운 명함장이 될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유지봉(劉志峰) 청도시 정신문명건설위원회 판공실 감독조사처 부처장에 따르면 청도시는 2만명에 달하는 도시운행 자원봉사자들을 동원해 상해협력기구 정상회의의 순조로운 진행에 자원봉사를 제공하게 된다.

"이들은 당정기관과 가두지역사회, 도시교통, 안보, 의료, 관광, 상업무역, 텔레콤 등 10여개 창구업종에서 자원종사합니다. 모든 자원봉사자는 도시지역사회 창구기관이나 도시의 교통연선, 대중교통 지하철역, 공공장소 등에서 시민과 내외 귀빈에게 자원봉사를 제공하게 됩니다."

유지봉 부처장에 따르면 자원봉사자 자질과 이미지의 전반적인 업그레이드를 위해 올해 4월부터 청도시는 양성반 15기를 열어 도시운행자원봉사자 중의 핵심인력 2700여명을 상대로 집중 교육을 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청도시 각 구역과 업종의 핵심인력을 제외한 도시운행 자원봉사자들에게 교육을 실시했다.

청도시자원봉사학원은 도시운행자원봉사자 핵심인력 양성 임무를 맡았다. 청도시 정신문명건설위원회판공실과 청도직업기술학원이 손잡고 설립한 청도시자원봉사학원은 중국에서 처음으로 정부와 대학교가 연합해 세운 사회공헌 자원봉사 지원기구이다. 우수선(于水善) 학원 교사의 소개이다.

"양성에는 자원봉사 예의와 마인드 컨트롤, 응급구조, 업종창구 자원봉사 기능 등 네가지 내용이 주로 망라됩니다."

양성반 학원인 왕진(王震) 씨는 교통운수그룹 청도장거리자동차총역에서 근무하고 있다. 그는 회사는 상해협력기구 청도정상회의를 위해 대량의 준비작업을 추진하고 직원들에 대해 엄격한 기능양성을 펼쳤다고 소개했다. 그는 자원봉사자의 일원으로서 내외 관광객들을 위해 봉사하는 것은 아주 자랑찬 일이라고 터놓았다.

"저희는 우선 창구업종 서비스에 종사하게 되는데 이는 타지역 주민이나 청도 승객들에게 편리를 제공할수 있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희 회사는 '580(중국어 발음으로 '제가 당신을 도와 드릴게요'와 같음)'자원봉사팀을 내왔는데 도움이 필요하면 자원봉사팀을 통해 해결할수 있습니다. 자원봉사자가 된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양성에 참가한 자원봉사자들은 청도시 각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모두 망라되며 어른 아이 할것없이 모두 참여 하고 있다. 62세 이전복(李全福)씨는 퇴직 인원이다. 그 역시 이번 정상회의 기간 자랑찬 자원봉사자로 나설 예정이다.

"저희는 기차역에서 자원봉사자로 근무하게 됩니다. 유람객들이 열차에서 내린후 우리는 그들이 풍경구로 갈수 있도록 안내하며 행인들이 길을 건느는 것을 돕습니다. 퇴직하고 집에서 한가하게 보냈는데 자원봉사자로 근무하면서 기여할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이전복 씨의 말처럼 자원봉사자가 되어 도시에 자원서비스를 제공하는것은 많은 청도시민들의 유행적인 선택으로 되었다.

유지봉 부처장에 따르면 현재 청도시에 등록된 자원봉사자는 145만명으로 청도시 총 인구의 15%를 차지한다. 청도시는 자원봉사양성체계와 인큐베이팅시스템, 격려체계, 제도체계 등을 구축해 청도시 자원봉사 전문화와 프로젝트화, 상시화, 사회화, 규범화 발전을 끊임없이 추진하고 광범한 시민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하도록 이끌었다.

청도 긍정적 에너지 우수기사 애심서비스센터는 격려제도하에 설립된 도로 공익구조 전문 자원봉사기구로서 "이동하는 긍정적 에너지"로 불리고 있다. 청도시가 어떻게 되어 이토록 방대한 자원봉사자 대오를 구축할수 있었는가는 질문에 애심서비스센터 전붕비(田鵬飛) 주임은 이렇게 답한다.

"언젠가 고속도로에서 차가 전복된것을 발견했습니다. 저는 곧바로 차에서 내려 도우러 갔지요. 차 바퀴가 하늘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120에 전화를 걸어 부상자를 병원에 호송했는데 알고보니 부상자는 소학교 졸업후 17년이나 보지 못했던 동창이었습니다. 참으로 우연한 만남이었지요. 지난 4년간 100여차 구조했는데 이 가운데는 고중동창과 이웃, 옛 동료가 망라됩니다. 차가 도로에서 달릴때는 누구도 안면이 없고 각자 갈 길이 바쁜 같지만 자원봉사를 제공하다 보면 사실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자신과 연관되어 있음을 발견할수 있습니다."

"자원봉사에는 내가 있고 청도에는 사랑이 있네"를 슬로건으로 하는 청도시 자원봉사자들은 가장 아름다운 계절에 포만된 열정으로 내외 벗들에게 초청장을 내밀고 있다.

"웰컴 투 청도, 청도는 그대를 환영합니다."

 

번역/편집:강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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