朱正善
2019-08-08 21:07:01 출처:cri
편집:朱正善

허저족의 전통명절

圖片默認標題_fororder_赫哲人在跳歌舞《江畔神韻》

다른 소수민족과 비할 때 허저족은 명절이 많지 않다. 한족과 함께 쇠는 설날, 정월보름과 2월 2일,  7월15일 명절이외에 “조로신(跳路神)”명절이 있고 그외 “우르공절(烏日貢節)” 등이 있다.

설(춘절):

허저족은 설을 중시하며 음력 설날은 최대의 명절로 여긴다. “음력설날” 경축규모나 행사는 다른 명절과는 확연히 다르다. 설은 1년중에서 허저족인들의 제일 즐거운 명절이다. 그믐날이면 모든 집들에서 명절 음식준비로 바삐 돌아치며 종이오림을 창문에 붙이고 초롱불을 만든다. 정월 초하루에는 처녀와 아녀자들, 어린이들은 구름무늬를 수놓은 설빔을 입고 친척친우들을 찾아 설인사를 한다. 이때면 열정적이고 손님을 반기는 허저인들은 “물고기 연회”를 차려 손님대접을 한다.

“물고기 연회”에는 새콤매콤한 “타라창”이라는 생고기요리가 오르는가 하면 만만하고 바삭바삭한 “물고기껍질 볶음”도 있고 투명하고 붉은 연어알도 있는데 그 맛이 신선하고 깔끔하다. 사람들이 존경하는 민간시인인 이마칸이 시와 노래로 아름다운 축복을 여러 사람에게 전하고 노인들이 이들에게 술을 권한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노라면 시간이 가는 줄 모른다. 여자들은 자기들만의 게임을 하기도 한다. 청년남녀들은 스키나 빙상, 사격 등 경기종목에 참여하며 마을 곳곳마다 웃음소리 넘쳐나고 노래소리 구성지다.

“도로신”:

태평신(太平神)제사라고도 부르는 ‘도로신’은 허저족의 전통종교제사명절이다. 허저족은 매년 3월 3일과 9월 9일에 이런 제사행사를 가진다. 여기서 말하는 “로신”이란 허저어로 “우스주예”인데 신령의 가호를 빌고 사람과 재산이 모두 늘어나기를 바란다는 뜻이다. 법회의 구체적인 날자는 샤먼이 택일을 한다. 제사날이 되면 샤먼이 집에서 신에게 제를 지내고 신을 청하며 여러 사람이 샤먼의 몸에 물을 뿜는다. 이어 청년 몇명이 신의 막대기와 신령상을 모시고 샤먼의 집을 나오면서 북을 치고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춘다. 샤먼 일행은 노래하고 춤추며 때로는 마을의 집들에 들어가 복을 기원한다. 이들 일행이 집에 들어오면 집 주인은 샤먼에게 술을 올리거나 특제한 음료를 권해 신령에 대한 경건함과 존경을 나타낸다. 샤먼 일행이 다시 샤먼의 집에 돌아오면 소원을 비는 사람들이 제물과 술 등을 보낸다. 이때 샤먼은 제사복장을 벗고 여러 사람들이 함께 북을 치고 노래와 춤으로 즐긴다. 그러다가 돼지고기가 다 익게 되면 샤먼이 다시 제사복장으로 갈아입고 계속 춤을 춘다. 춤판이 끝나면 여러 사람들이 술과 고기를 먹고 헤어진다.

“우르공절”:

우르공은 허저어로 즐거운 명절이란 뜻을 담고 있으며 오락이나 체육대회를 지칭한다. 이 명절은 2년에 한번씩 쇠며 그 시간은 음력 5월 중순 경이고 대체로 이틀에서 사흘 정도 쇤다. 그 장소로는 흑룡강성 동강시와 요하현의 허저족 집거지역이며 두 곳이 번갈아 진행한다. 이 명절이 되면 낮에는 체육경기를 진행하는데 종목으로는 수영, 배놀이, 그물 뿌리기, 줄다리기, 작살찍기, 활쏘기 등이 있다. 이런 경기종목들은 허저족의 어렵생활과 긴밀한 연관이 있다. 그중에서 풀로 만든 공을 작살로 찍는 경기는 허저족들이 작살로 물고기를 잡는 어렵기술을 육지에서 재현하는 것이다. 명절날 밤에는 강변에서 우등불야회와 단체연회가 있다. 사람들은 고니춤과 샤먼춤 등을 춘다. 이때면 열정적이고 호방한 춤사위와 구성진 노래소리가 어우러져 명절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허저인들의 명절음식에는 “날고기”가 빠질수 없다. 세계적으로 물고기를 날로 먹는 민족이 적지 않으나 그 방법에 있어서는 허저인들을 따라 올수 없다. 종류가 다른 물고기마다 날로 먹는 방법도 다양한 특징을 가진다. 이런 물고기들은 몇킬로그람씩 무게가 나가기에 잔가시가 없어 먹기에도 편하다. 물고기알은 투명한 빗갈이고 콩알만큼 굵다. 귤색의 연어알도 있고 초록색의 철갑상어알도 있으며 여기에 소금과 식초, 생강, 마늘, 고추 등을 넣으면 영양만점 요리를 먹을수 있다.

하등절(河燈節):

매년 음력 7월 보름이 되면 허저족인들은 물가에 가서 등을 띄워 강의 신에게 제를 지내면서 가족의 평안과 어렵의 풍수를 기원한다. 이는 허저족의 전통적인 민간명절로 현지인들은 “하등절”이라 부른다. 하등절 외에도 허저족 집거지역에서는 매년 부동한 규모의 경축행사들을 조직하여 허저족의 민속과 가무, 민간종교, 전통기예, 음식문화 등을 전승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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