林鳳海
2019-10-05 16:23:21 출처:cri
편집:林鳳海

[중조 수교 70주년 특집방송] "번영부강의 70년에 경의를 드린다"

중조 수교 70주년 특별 인터뷰:

번영부강의 70년에 경의를 드린다

(조선중앙방송위원회 이창남 선생님)

1949년 10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이 탄생을 선고하며 세상에 고고성을 울렸습니다.

그리고 10월 6일, 중화인민공화국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정식으로 외교관계를 수립했습니다.

조선은 중화인민공화국과 가장 먼저 수교한 나라중의 하나입니다.

그리고 어언 70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중조 양국 지도자와 양국 정부, 양국 인민들의 공동의 노력으로 70년의 빛나는 노정을 걸어 온 중조관계는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섰으며 새로운 생기와 활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양국간 고위층 내왕이 갈수록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018년 3월부터 2019년 6월까지 1년 남짓한 기간 양국 수반은 5차례 회동을 가졌습니다. 

[지난 1년남짓기간 중조 양국 지도자 5차례 회동--뉴스음향 모음]

올해 10월 6일은 중조 수교 70주년 기념일입니다. 지난 6월 20일 습근평 주석이 조선방문에 앞서 조선 로동신문 등 주요 언론에 발표한 기고문 “중조친선을 계승하여 시대의 새로운 장을 계속 아로새기자”에서 밝힌 것 처럼 “오랜기간 중조 두 당의 굳건한 령도밑에 두 나라 인민들은 외세의 침략을 공동으로 반대하고 나라의 독립과 민족의 해방을 쟁취하기 위한 투쟁에서 뿐만아니라 사회주의혁명과 건설사업에서도 호상 신뢰하고 지지하며 서로 도와주면서 깊고 두터운 우정을 맺어왔습니다”.

이러한 중조 양국 우정을 직접 체험하고 있는 분이 있습니다.

지난 2014년 조선중앙방송위원회의 파견 근무로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에 와서 어언 5년간 근무하고 있는 리창남 선생님입니다. 그가 보고 느낀 중국, 그의 마음속의 중조 양국의 친선과 미래는 어떠한지.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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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0주년 경축행사가 10 1 천안문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중앙라디오TV총국에서 진행한 생방송을 시청하신 소감은 어떠한지? 중화인민공화국이 걸어온 70년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답: 이번에 진행된 중국의 70주년 행사를 보면서 제가 느낀 소감은 한마디로 동방의 사자라고 불리우는 새 중국의 면모와 기상을  온 세계에 과시한 대서사시적 화폭이였다는 것입니다.

중국이 지향하는 중국꿈의 모든 것을 보여주었다고 봅니다.

공산당의 령도아래 중국특색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과정에 중국인민이 이룩한 비약적인 성과들이 집약된 경축행사였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특히 저는 열병식과 군중시위를 보면서 중국당과 정부에 대한 중국군대와 인민들의 지지와 신뢰가 얼마나 열렬한가 하는 것을 참가자들의 눈빛과 표정에서 너무나 생동하게 볼수 있었습니다.

중국이 70돐생일에 이런 큰 경축선물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중국이 력사상 류례없는 초행길을 헤치고 14억 인민들에게 행복한 생활과 아름다운 꿈을 안겨주었기때문입니다.

이런 위대한 조국에 가난과 수난의 쓰라린 력사를 잊지 않고있는 중화민족이 조국칭송의 노래를 부르는 것은 응당한 것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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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중앙방송위원회의 파견으로 2014년에 중앙라디오TV총국 국제방송국에 오셨는데요. 당시는 아직 중앙라디오TV총국 설립 전이었죠. 어언 중국에서 5년간 생활했는데요. 그동안 우리 방송국 취재기자들과 많은 곳들을 다녀오셨죠!

답: 외신기자들과 함께 그리고 중국기자들과 함께 중국의 수많은 도시와 농촌, 공장과 과학기술기지를 가보았습니다.

하남, 호북, 안휘, 강서, 섬서, 길림, 하북 … 정말 많이도 가보았고 많이도 체험했습니다

많은 공장들과 연구소들에 가서 최첨단과학기술발전과 그 활용에 대해 많이 감탄했고 경쟁적으로 변화하는 각 성들의 도시발전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리고 더 놀란 것은 현대적인 기술발전을 지향하면서도 향토적인, 자연적인 생산발전을 우선시하는 것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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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여개 도시를 다녀오셨다고 들었는데 사실 저도 그렇게 많은 도시를 다녀왔는지 돌아보게 되네요. 그중에서 가장 인상깊은 도시, 인상깊은 일이라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답: 내가 대별산기슭의 농촌에서 모내기를 한다고 하여 간적이 있는데 처음 생각하기는 현대적인 모기계들이 즐비하게 서서 모를 낼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가보니까 소로 써레질을 하고 사람들이 손으로 모를 내고 있었습니다.

농기계가 가득한데도 말입니다.

그래서 물어봤더니 이제는 중국의 농촌도 쌀 생산량이 문제가 아니라 쌀 품질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친환경적으로 농사를 지어야 쌀판매도 잘 된다는 것입니다

별치않은 일 같지만 여기에 중국농촌의 발전과 농민들의 생활수준이 다 반영되여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중국의 그 어디에 가도  늘 큰 감흥을 받은 것은 중국도시들의 수림화와 원림화입니다.

가는곳 마다에 나무들이 우거지고 새들이 날아드는 도시들을 보면서 중국의 친환경적 정책과 중국인들의 애국심을 깊이 느낄수 있었습니다.

내가 언제인가 중국TV에서 한생을 허허벌판에 나무를 심어가꾸어 무성한 숲을 만든 로인들에 대해 소개하는 것을 봤는데 고향을 사랑하고 땅을 귀중히 여기고 나무와 풀을 아끼고 사랑하는 중국인민들의 이런 열렬한 애국심이 있기때문에 오늘의 부강한 중국의 70년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사실 저희들도 다른 도시로 출장을 다니다보면 일부 음식들은 입에 맞지 않아서 고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식습관은 어떠했나요? 가장 맛있었던 요리, 혹시 기억나십니까?

답: 역시 민족의 식습관이라는게 어디 갈데없는 것 같습니다.

중국에 얼마나 많은 음식과 료리들이 있습니까

많은 곳을 다니면서 수많은 음식과 료리들을 먹어보았는데 저한테는 고향의 음식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어머니가 해주던 김치 된장국 순대 이런 것 말입니다.

그런데 중국에서 이런 고향의 맛을 느껴본적이 있습니다.

연변에 갔을 때 조선족이 경영하는 식당에 간 적이 있었는데 고향의 맛이나 다름없는 음식들을 맛 볼수 있었습니다.

국수는 육수가 좀 단것이 조선의 국수와 차이점인데 순대나 두부국이나 다 맛이 비슷했습니다. 그때 느낀 것이 그 어디서 살던 민족의 입맛 손맛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특히 연변의 여러곳을 돌아보면서 중국의 소수민족정책에 대해서 더 잘 알게 되였고 연변조선족들이 왜 중국을 사랑하는 나의 조국이라고 긍지높이 말하는지 깊이 깨닫게 됐습니다.

중국당과 정부의 옳바른 소수민족정책이 조선족뿐아니라 수십개 민족을 이끌어 70년의 거창한 변혁을 이룩했다고 봅니다.

: 얼마전에 방송국 사이트에 올린 수기를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그중의 한단락 고속철을 타고 중국의 역사속을 달려보기도 했다라고 썼는데 표현이 참으로 생동하다는 생각을 봤습니다. 여기저기 취재를 다니시면서 참으로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최근 년간 중국의 발전과정을 지켜보면서 소감이 남달랐을 같은데요.

답: 내가 보고 체험한 중국의 발전에 대해서 말하자면 몇시간을 해도 다 못할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순서대로 말하자면 고속렬차입니다.

내가 외신, 중국기자들과 함께 천진에 대한 취재길에 오른적이 있었는데 그때 고속철를 처음 타보았습니다.종전에는 2시간 넘게 걸리던 길을 불과 30분만에 달려가는 것을 보고 참 놀랐습니다. 그래서 그때 시를 쓴 적이 있는데 한 구절 들어보시겠습니까.

그리 먼 세월은 아니였다

중화대지는 가없이 넓어도 주름잡아 달려갈 날개가 없어

지금의 가까운 길도 멀게만 달려야 했던

승객들의 무거운 한숨소리

기관차도 사람도 나는 새가 부럽던 력사의 기적소리

 

허나 지금은 그날의 이야기 옛말로 되였으니

덜컹거리는 렬차안에서

인생의 먼길을 한탄하던 중화의 후손들이

지금은 중국꿈을 날개로

천년세월을 주름잡고있다

자기들이 만든 고속렬차로 드넓은 중화대지를 질주하며

세계를 향해 빛의 속도로 달리고 있다

렬차뿐아니라  새로운 과학기술이 사람들의 생활에 너무 가까이 오고 있는것이 중국의 현실인 것 같습니다.…

몇 년전에 내가 올 때까지만 해도 전자통신에서3G가 보통이였는데 어느새4G를 넘어서 5G로 가는 것을 보고 이건 고속이 아니라 초고속이라고 놀랄때가 많습니다.

현대적인 과학기술의 혜택을 생활속에서 맛보는 중국인들의 앞날이 더 기대됩니다.

: 올해 10 6일은 중조 수교 70주년 기념일입니다. 중조 수교 70돐을 맞으며 기대의 말씀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답: 제가 중국의 여러곳을 돌아보면서 느낀 것들중의 하나가 조중 두 나라간의 혈연적인 뉴대는 그 어떤 력사의 시련이나 곡절이 막을수도 끊을수도 없다는 것입니다.

조중 두 나라 선대수령들이 마련해 주시고 지금 두 나라 령도자들께서 두터운 친분과 믿음으로 꽃피우고 계시는 조중친선의 화원은 언제나 아름다울 것입니다.

중국의 부강번영은 조선형제들의 기쁨이기도 합니다.

조중 두 나라간의 외교관계설정70돌을 축하합니다.

: 중국에서 5년간 생활하시면서 중국어뿐만아니라 중국노래도 많이 익혔다고 알고 있는데요. 가장 인상깊은 노래 두곡 추천해 주시죠. 중국노래 한곡, 조선노래 한곡으로 추천해 주시죠.

“나와 나의 조국(我和我的祖國)”

“민요-군밤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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