朱正善
2019-10-11 11:16:00 출처:cri
편집:朱正善

보안족의 전통명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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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드:

“이드”는 아랍어의 음역으로 “회귀와 기쁨의 명절”이라는 뜻을 가지며 “소바이람”, “이드 알 피트르”라고도 부르는 이슬람교의 종교명절이다. 이슬람교의 교리에 따르면 해마다 이슬람역법으로 9월에 신도들은 한달동안 금식을 한다. 이 한달동안 신도들은 여명전에 아침식사를 하고나서는 하루종일 음식을 먹지 않으며 지어는 물도 마시지 않는다. 그러다가 해가 지면 예배를 한후 저녁식사를 할수 있다. 금식달 즉 라마단 기간에는 일출전과 일몰후 두끼만 먹을수 있다. 이 금식은 신도들이 반드시 지켜야 하는 하늘이 내려준 과업으로 여겨지며 이슬람교도들의 참회와 속죄를 상징하는데 라마단을 통해 굶주림을 참고 욕망을 억제하며 알라를 공경하고 교리를 지키는 사람이 되도록 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금식이 끝나면 이드 즉 소바이람 명절을 쇤다. 명절날 아침이면 보안족 남자들은 목욕을 한후 청진사에 가서 단체로 예배를 본다. 명절기간에 보안족 남녀노소는 새옷을 차려입고 서로 명절인사를 다닌다. 명절전에는 집집마다 면으로 만든 음식들을 만든다.

이드 알 아드하:

이는 희생제라고도 하며 이슬람교역법에 따른 명절로 소바이람후의 70일 되는 날에 경축한다. 이를 이슬람역법의 설 혹은 큰 명절이라고 하여 소바이람보다 더 성대하게 쇤다. 이슬람교의 교리에 따르면 선각자인 이브라함이 꿈에서 알라를 만났고 알라는 이브라함에게 아들을 제물로 바치라고 명했다. 이는 이브라함의 충성심을 알아보려는 것이었고 이브라함은 이를 따르려 했다. 이브라함이 정말로 아들을 죽이려고 하자 감동을 받은 알라가 검은 양 한마리를 보내 이브라함의 아들을 대신하도록 했다. 이슬람교는 이 전설에 근거해 해마다 이슬람역법으로 12월 10일에 가축을 잡아 제물로 알라에게  바쳤다. 이 명절전에 보안족은 집집마다 청소를 깨끗이 하고 명절에 먹을 음식들을 풍성하게 마련한다. 살림형편이 좋은 집에서는 양이나 소 혹은 낙타를 잡아 손님에게 대접하거나 그 고기를 선물로 다른 사람에게 준다. 명절아침이면 무슬림남자들은 목욕을 한 후 청진사에 가서 예배를 올리고 신직인원인 아훙은 이슬람교의 교리를 담은 “코란경”을 사람들에게 들려준다. 예배를 마치고 나면 집에 돌아와 손을 씻고 가축을 잡기 시작한다. 명절기간에 남녀노소는 명절복장을 차려입고 친척이나 이웃들을 찾아 명절의 인사를 전한다.

파티마:

파티마는 무함마드의 딸로 파트마, 파테마 등으로 불리며 알리의 아내로서 이슬람교 시아파신도들은 파티마를 성모(聖母)라고 존칭한다. 파티마는 이슬람교역법의 6월 15일에 사망했다고 전해진다. 중국의 여러 민족 무슬림여성들은 이날 기념행사를 진행하며 보안족은 이슬람역법의 금식달의 길일을 택해 이 명절을 쇤다. 이날이 되면 여자들은 청진사에 가서 아훙이 들려주는 파티마의 고상한 품성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경을 읽으며 기도를 한다. 참가자들은 청진사에 재물을 기부하며 어떤 사람은 식사를 마련하여 이슬람교의 유명인사들을 집에 청해 경을 읽게 함으로써 파티마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군 한다.

하치마이:

감숙성(甘肅) 임하(臨夏) 등지의 보안족들이 전통적으로 쇠는 명절로 해마다 이슬람역법으로 9월의 하루를 정해서 경축한다. 이슬람교의 창시인인 무함마드의 딸인 하치마이가 알리와 결혼할 때 알리는 매우 가난했다. 이에 하치마이가 상심해 눈물을 흘리면서 아버지에게 불만을 토로하자 무함메드는 이렇게 딸을 달랬다. “사람이 세상을 살아 가면서 만족할줄 알아야 한다. 이 정도라도  재산이 있으니 알라에게 감사해야 할 일이다.” 이 말을 들은 하치마이가 근심을 씻고 기쁜 마음으로 알리와 결혼했다. 보안족의 하치마이명절은 그녀의 고상한 품성을 기리기 위한데 목적이 있다. 명절날이면 집집마다 소나 양을 잡고 제물을 준비해 사원에 가서 제를 지내며 무슬림들은 청진사에 가서 경을 읽는다. 이날의 모든 기념행사는 여자들이 주최하는 것이 특징이다.

랑산절(山節):

보안족은 특별히 산을 즐기는 민족이다. 이들은 매년 5월 하순에서 6월 초까지 면과 기름, 고기, 가마, 텐트 등을 가지고 강변이나 산비탈 혹은 초원에 소풍을 가군 한다. 이날이면 하루동안 야외생활을 하는데 보안족들은 이를 “랑산절”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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