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기자회견에서 이른바 "중국이 아프리카연합 본부에 대해 감청"했다는 보도는 전적으로 서방매체가 지어낸 '가짜 뉴스'이고 "중국이 화웨이를 이용해 아프리카연합의 데이터를 절취"했다는 미국 관원들의 언론은 말못할 다른 속셈이 있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최근에 미국 정부의 관원은 포르투갈에서 소집된 2019년 네트워크서밋에서 기타 나라가 화웨이의 설비를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하면서 중국정부가 5년간 줄곧 화웨이 체신설비를 이용해 아프리카연합의 데이터를 절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상 대변인은 지난해 이래 서방매체가 수차 '중국이 아프리카연합본부에 대해 감청"했다고 보도했지만 여러 아프리카 나라 지도자와 아프리카연합 위원회 위원장들이 이미 이를 공개적으로 반박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경상 대변인은 이번에 미국관원들이 사실을 무시한채 재차 "중국이 화웨이를 이용해 아프리카연합의 데이터를 절취"하고 있다고 떠들고 있다며 이는 전적으로 말 못할 다른 속셈을 품은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미국은 장기간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외국정부와 기업, 개인에 대해 감독과 감청을 진행해왔다며 이는 공개적인 비밀이나 다름없지만 여태껏 한번도 이와 관련해 세계에 설명을 한 적이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경상 대변인은 중국과 아프리카는 좋은 친구이자 좋은 동반자, 좋은 형제라며 중국과 아프리카간 협력은 광명정대하고 사심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많은 아프리카 지도자들은 중국 아프리카협력포럼과 유엔 등 여러 장소에서 중국은 아프리카의 발전과 진흥의 가장 믿음직한 동반자라고 극찬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상 대변인은 심리상태를 바르게 하고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중국과 아프리카간 협력을 대할 것을 미국에 희망하며 요언을 날조하고 남을 비방중상하면 미국의 신용에만 해가 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번역/편집:주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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