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香蘭
2019-11-12 20:46:49 출처:cri
편집:李香蘭

습근평 주석, 치프라스 전 그리스 총리 회견

습근평(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현지시간으로 11월 12일 아테네에서 치프라스 전 그리스 총리를 회견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치프라스가 그리스 총리로 재임할 때 중국과 그리스의 우호협력을 위해 기울인 노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나라와 나라간 교류는 이익을 중요시할 뿐만 아니라 의리가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장미꽃을 선물한 손에는 꽃향기가 남는다'며 중국측은 그리스 정부와 인민이 금융위기에 대응하는 것을 확고히 지지하며 양국 간 실무 협력을 굳건히 추동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그리스가 경제 곤경에서 벗어나 경기를 회복하고 있고 양국 협력이 중요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특히 피라우스항 프로젝트가 새로운 진전을 이루면서 호혜상생을 이루는 것을 볼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일대일로'를 공동 건설하는 것은 그리스가 역내 교통 물류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고 중국-중동부 유럽 국가들의 협력을 이끌어낼 것으로 믿는다며 양국의 미래 협력 전망은 더욱 넓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치프라스는 자신이 그리스 총리로 있는 동안은 그리스가 채무위기에 처한 때라고 하면서 중국은 그리스가 위기에서 벗어나도록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환난은 진정한 진실을 본다며 그리스 인민들은 중국의 소중한 도움을 마음에 새기고 감사해 하며 중국인민을 진정한 친구로 여긴다고 말했습니다. 

치프라스는 습근평 주석이 제안한 '일대일로' 창의를 높이 평가하며 중원해운과 피라우스항 사업 협력이 꾸준히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그와 그가 이끄는 정당은 중국공산당과의 정당 교류를 강화하고 계속해 그리스와 중국, 유럽간의 관계 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번역/편집: 이향란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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