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오늘도 여러분의 따뜻한 사연과 아름다운 음악이 있는 <청취자의 벗>프로 시작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청취자의 벗 담당 송휘입니다.

여: 안녕하세요? 이명란입니다.

남: 오늘은 프로 서두에 행복에 대해서 잠깐 얘기 나눠보면 어떨까 싶은데요. 이명란 아나운서는 진정한 행복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여: 글쎄요. 너무 갑작스러운 질문이고 또 한 두 마디로 설명이 가능할지 모르겠지만…일단 저는 행복을 작은데서 더 많이 느끼는 것 같습니다.  

남: 너무나 공감되는 얘기인데요. 제 생가에도 행복은 거창하고 큰 것에서 찾을 필요도 없고 힘들게 찾을 필요도 없는 것 같습니다. 행복은 비록 작지만, 항상 우리의 눈앞에 있다고 합니다. 

여: 그렇습니다. 행복은 이기적인 것이라서 자신을 잘 돌보는 사람만이 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남의 시선을 너무 신경 쓰지 마시기 바랍니다. 스스로 행복하지 않으면 아무도 도울 수 없습니다.

남: 행복은 연습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냥 주어지는 행운의 습관이 아니라 부지런히 노력하고 연습해야 얻을 수 있는 열매입니다. 가는 길은 만 갈래지만 방법은 하나인 이유이기도 합니다.

여: 행복은 또한 투자입니다. 따라서 미래가 아닌 현재를 위해 남김없이 투자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행복하지 않으면 내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을 온전하게 쓸 수 있어야 합니다.

남: 행복은 공기이고 때로는 바람이고, 어쩌면 구름입니다. 잡히지 않아도 느낄 수 있고, 보이지 않아도 알 수 있습니다.

여: 행복은 선물입니다. 어렵지 않게 전달할 수 있는 미소이기도 하고, 소리 없이 건네 줄 수 있는 믿음이기도 합니다. 가장 달콤한 포옹이기도 합니다.

남: 행복은 소망입니다. 끝없이 전달하고픈 욕망입니다. 하염없이 주고 싶은 열망입니다. 결국엔 건네주는 축복입니다.

여: 행복은 당신입니다. 지금 이 순간 존재하는 당신이야 말로 가장 큰 행복이 아닐까요? 오늘도 열심히 하루를 보내고 계실 여러분께 노래 한 곡 보내 드리면서 오늘의 <청취자의 벗>프로 문을 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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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네, 오늘의 첫 코너로 여러분의 건강에 도움이 될 만한 건강상식을 모아 전해드리는 [건강 플러스] 로 이어 가겠습니다.

11월 제철 음식! 새우 효능과 부작용 알아보겠습니다.

11월 제철 음식! 새우 효능과 부작용

오늘 소개해드릴 건강 정보의 주제는 바다의 노인이라고도 불리는 새우인데요. 새우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많은 나라에서 사랑 받고 있는 해산물 중 하나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새우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고, 새우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어 보겠습니다.

새우는 전 세계적으로 약 2,500여 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선호도가 높은 음식인데요. 구이, 찜, 튀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가 가능하여 질리지 않게 꾸준히 먹을 수 있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탱탱한 식감과 쫄깃한 식감이 특징인 새우! 새우에는 키토산과 칼슘, 타우린, 무기질, 아미노산, 비타민, 글리신, 베타인 등이 함유되어 있어 노화 방지 및 골다공증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새우 효능과 부작용, 먼저 효능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 혈관질환 예방

새우에는 키토산과 타우린이 풍부합니다. 때문에 혈관 속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하고, 혈전 생성을 억제해 혈관의 전반적인 건강 향상에 큰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고혈압 및 동맥경화를 예방해 준다고 합니다.

- 뼈 건강

새우에는 칼슘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는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밀도를 강화시켜 노인들의 골다공증 예방에 큰 도움이 되는데요. 외에도 키토산을 비롯한 미네랄 성분들이 성장기 아이들의 골격 발달 및 성장발육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키토산 성분은 꼬리 부분에 풍부하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 뇌 건강

타우린을 비롯한 키토산 성분들은 뇌세포의 활성화를 촉진한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때문에 인지능력 및 기억력 등의 뇌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고, 뇌 건강증진에 효과적입니다.

새우 효능과 부작용: 효능

- 노화 방지

새우에는 아스타크산틴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체내의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해준다고 하는데요. 덕분에 세포 손상을 막아 피부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고, 비타민, 카로틴 등의 성분으로 피부가 건조하지 않으며 부드럽게 만들어 피부 건강 및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 정력 강화 / 빈혈 예방

새우에는 풍부한 단백질과 무기질, 비타민 등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대표적인 자양강장의 식품이며 키토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남성들의 정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데요. 또한, 철분 성분도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여성들의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다이어트

새우는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입니다. 이는 지방 함유량이 약 1.3%로 매우 적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데요. 외에도 섬유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식사량 조절에 도움이 되고, 다이어트 및 체중 감량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풍부한 식이섬유로 장운동까지 도움을 주니 변비 예방에도 큰 효과를 볼 수 있겠죠?

새우 효능과 부작용, 다음은 부작용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새우에는 퓨린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요산 수치가 높은 분들은 과한 섭취를 피해 주어야 하는데요. 간혹 건어물 알레르기 혹은 해산물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이 섭취를 하면 간지러움, 발작 등의 부작용 발생 위험이 있으니 소량의 섭취 후 점차 양을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외에도 새우의 수염이 없거나 배가 까만 것은 식중독의 위험이 있으니 피해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우 효능과 부작용, 이어서 섭취방법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새우를 구입할 때에는 몸이 투명하고, 윤기나는 것, 껍질이 단단한 것으로 골라 구입해야 하는데요. 깨끗이 손질하여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고, 섭취하는 방법으로는 찜, 구이, 튀김, 전 등과 새우젓으로 이용이 되기도 합니다. 궁합이 좋은 음식은 아욱으로, 새우에 부족한 비타민A와 C를 보충해준다고 합니다.

콜레스테롤 수치, 높이는 음식 vs. 낮추는 음식

콜레스테롤이 부르는 질환은?

콜레스테롤은 크게 고밀도지단백질(HDL)과 저밀도지단백질(LDL)로 나뉩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좋은 콜레스테롤은 고밀도(HDL), 나쁜 콜레스테롤은 저밀도(LDL)입니다.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 경우 고지혈증을 비롯해, 끈적끈적한 콜레스테롤이 혈관 벽에 쌓여 혈관을 경직시키는 동맥경화, 혈류가 원활하지 못해 뇌와 심장이 괴사되는 심근경색·뇌경색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NO! 기름 많은 고기 부위와 내장류(곱창, 대창 등), 육가공식품(소시지, 베이컨 등), 생선 내장류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음식입니다.

주로 동물성 지방에 포함되어 있는 포화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대표적인 식품입니다.

YES! 생선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음식입니다.

생선에 함유된 오메가 3 지방산은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줍니다. 연어가 대표적이고, 고등어, 멸치, 청어, 굴에도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NO! 난(卵)류, 계란 노른자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음식입니다.

계란 노른자가 콜레스테롤 수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면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섭취량은 3~4개/주 정도가 적당합니다.

YES! 아보카도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음식입니다.

최근 인기가 많은 아보카도의 단일불포화지방산 성분은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심지어 잘 익은 아보카도는 마치 버터나 계란처럼 풍부한 단백질의 맛을 내기 때문에 계란 등의 대체 식재료로 쓰기에 적합합니다.

NO! 튀김류-치킨, 팝콘, 프렌치프라이 등은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음식입니다.

치킨이나 팝콘, 프렌치프라이 등 패스트푸드에 많이 함유된 트랜스지방은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상승시킵니다.

YES! 올리브오일 or 아보카도오일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음식입니다.

좋은 기름을 사용해 콜레스테롤을 조절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올리브와 아보카도 등에서 짜낸 식물성 오일은 단일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아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NO! 밀가루 음식-라면, 빵, 케이크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음식입니다.

당질은 혈액 내 중성지방의 수치를 높여 콜레스테롤 증가를 부채질합니다. 라면, 빵, 케이크 등 밀가루 음식 이외에 밥이나 감자, 고구마 등도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 체내 중성 지방을 높입니다.

YES! 현미, 귀리 등 잡곡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음식입니다.

도정하지 않은 현미나 귀리 등에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승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채소, 해조류, 버섯류 등의 다양한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식이섬유는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반드시 물도 충분히 마셔야 합니다.

여: 네, 지금까지 여러분의 건강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전해드린 [건강 플러스]였습니다. 그럼 노래 한 곡 듣고 계속해 오늘의 <편지 왔어요> 코너로 이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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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이어서 여러분이 보내주신 따끈따끈한 편지사연들을 소개해 드리는 <편지 왔어요> 시간입니다. 오늘은 먼저 한국의 김연준 청취자의 사연부터 만나 보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한국의 김연준 청취자

입동이 지난 후 어제 비가 내리면서 한국의 날씨는 추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대학입시 수능시험 예정일인 14일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일부 지역에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습니다.

상해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소식을 CRI 홈페이지와 방송프로를 통해 자세히 전해 주셨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박람회 개막식 연설을 통해 "유엔헌장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수호하며 다자무역 체제의 기본원칙을 지향하고 무역과 투자의 자유화를 추진하며 경제 세계화가 개방과 포용, 균형 상생의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 했습니다.

상해 중국국제수입박람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것을 축하하며 다음 박람회에서는 한국의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한국 상품을 중국에 소개하기 바랍니다.

중국판 블랙 프라이데이인 광군제 매출이 개시일 1분 36초 만에 100억 위안, 1시간 3분 59초 만에 1천억 위안을 넘기면서 매출 신기록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세계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기록한 이번 매출은 중국 경제가 양호하고 건강하다는 것을 입증해 주었고 국가간 무역분쟁과 보호무역이 강화되는 현실에서 대단히 의미가 있습니다. 

단풍철이 끝나가면서 김장 등 월동준비를 하고 있는데 청취자 여러분께서도 건강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월동준비를 서둘러야 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김 연준

남: 중국국제상해수입박람회에 대해 상세하게 피드백을 해 주신 김연준 청취자 고맙습니다. 제2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가 10일, 6일동안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습니다.

여: 이번 박람회는 구매의향 계약액이 711억3천만달러로 제1회에 비해 23% 성장했으며 참가업체들은 제3회 참가를 적극 신청했습니다.

남: 181개 나라와 지역, 국제기구가 제2회 수입박람회에 참가했으며 3000개 기업이 기업전시에 참가하고 50여만명의 내외 바이어들이 박람회를 방문했습니다.

여: 손성해(孫成海)중국국제수입박람회국 부국장에 따르면 50여만명의 바이어들 중 7000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포함되어 제1회를 크게 넘어섰으며 세계적으로 또는 중국 대륙에서 첫 출시하거나 선보인 기술, 또는 서비스가 391건이였습니다. 또한 구매의향 계약액이 711억3천만달러로 제1회 대비 23% 성장했습니다.

남: 화원(華源) 상해시 상무위원회 주임은 제1회의 경험을 토대로 상해는 관련 서비스를 한층 보완했다고 말했습니다. 수입박람회를 위해 상해는 통상구에 전용 서비스창구와 전용통로 도합 125개를 개설하여 수입박람회의 인원과 전시품이 전천후로 드나들도록 했으며 제1회 대비 통관효율을 62.5% 향상하여 전시품의 통관시간을 최단 15초로 단축했습니다. 또한 최초로 5G통신서비스를 제공해 초당 다운로드 속도가 880메가에 달하도록 했습니다.

여: 박람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중국 시장의 저력을 직접 느꼈으며 실질적인 혜택을 보았습니다. 손성해 중국국제수입박람회국 부국장은 10일까지 230여개 기업이 제3회 수입박람회 기업전시 참가를 신청했으며 계약면적이 8만4천평방미터이고 그 중에서 세계 500대기업과 선두기업이 80여개라고 전했습니다.

남: 제3회 수입박람회는 기업의 상업적인 전시를 기술과 장비, 소비품과 스마트라이프, 식료품과 농산물, 서비스와 건강 등 4대 주제로 나누고 서비스무역과 자동차, 소비품, 기술장비, 의료기기, 의약보건, 식료품, 농산물 6개 전시존으로 나눌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 네, 내년에 있게 될 제3회 수입박람회의 멋진 개최를 미리 기원하면서 계속해 다음 사연 만나 보겠습니다. 왕청의 이강춘 청취자입니다.

(청취자 편지) 왕청의 이강춘 청취자

제1회 "벼짚예술제" 배초구진 서성촌서 개막

가을철 벼수확을 끝낸 후 남은 벼짚으로 사람, 동물, 글씨 등 다양한 모양새의 조형물들을 만들어 전시하는 ‘벼짚예술제’가 9일 왕청현 배초구진 서성촌에서 개막되었다.

벼짚에 예술을 더해 작품으로 탄생시키는 ‘벼짚예술제’는 이색적인 느낌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촌민들과 관광객들이 하나가 되여 즐길 수 있고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한적한 농촌마을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등 장점들이 부각되면서 최근 들어 한국과 일본 등 주변국가에서도 유행을 타고 있는 독특한 주제의 예술축제이다.

연변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이번 ‘벼짚예술제’는 배초구진 촌민인 왕박이 제안을 하고 직접 기획을 맡아 진행하게 된다. 귀향창업가이며 벼짚공예장인인 왕박은 지금까지 300여개의 크고 작은 벼짚공예품들을 제작했는데 그 중 잘 만든 작품들을 골라 가을 수확이 끝나 탁 트인 들판에 전시함으로써 촌의 분위기를 환하게 밝혔다.

왕박은 인터뷰에서 “늦가을부터 겨울이 지나기 전까지 연변의 관광시장은 비수기에 속하는데 마침 가을수확을 끝내고 남은 벼짚들을 활용해 독특한 관광명소를 만들어려는 생각에 이번 첫 ‘벼짚예술제’를 개최하게 되였다.”고 밝히면서 “작품마다 촌의 화합과 발전의 의미를 담아 정성스레 만든 만큼 이번 예술제를 통해 촌의 발전에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이번 ‘벼짚예술제’는 11월 9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지속되며 예술제기간 벼짚공예품 감상외에도 벼짚미궁, 활쏘기, 벼짚공예제작 등 체험을 할 수 있다.

한편 연변동북아여객운수집단에서는 관광객들의 출행 편리를 위해 이 기간 연길과 배초구진을 오가는 1일관광 직통버스를 개통한다. 직통버스는 매일 아침 9시에 동북아여객운수역에서, 9시 30분에 동북아 북역에서 출발하고 오후 1시 30분에 배초구진에서 떠나 연길로 돌아온다. 성인 탑승객은 왕복비용, 풍경구 입장료, 점심식사를 포함해 88원, 학생과 60주세 이상의 노인들은 학생증, 신분증 등을 제출하면 78원으로 할인한다.

리강춘

여: ‘벼짚예술제’가 일전에 왕청현 배초구진 서성촌에서 개막되었다는 이강춘 청취자의 소식 잘 들었습니다.

남: 네, 평소 많은 예술제를 들어보았지만 벼짚예술제는 또 이번이 처음이네요. 벼짚이 예술작품으로 탄생한다고 하니 너무나 이색적인 것 같고 무엇보다 추운 겨울 내내 아무런 수입도 올릴 수 없는 농촌에서 다소나마 수입도 올릴 수 있고 또 한적한 농촌마을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어 일거양득인 것 같습니다.

여: 벼짚공예품 제작을 통해 이색적인 관광지 개발에 나선 왕박씨의 아이디어와 추진력에 대해서도 큰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도 농촌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를 바라면서 노래 한 곡 보내드리겠습니다. 노래 듣고 계속해 [퀴즈한마당] 코너로 이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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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퀴즈한마당]

남: '퀴즈한마당' 코너에서는 매달에 한번씩 새로운 퀴즈 하나씩을 내어드리는데요, 지식경연과는 달리 방송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던 내용들입니다. 여러분이 직접 정답을 찾아나서야 된다는 말씀이 되겠습니다.

여: 퀴즈문제를 내어 드리기 전에 먼저 11월의 퀴즈 답안을 보내오신 분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연변의 박철원 등 청취자

어느덧 가을도 지나고 초 겨울이 다가왔습니다.

울긋불긋 단풍이 드는 가을의 산야는 그림같이 아름답습니다.

단풍이야기가 나오니 어릴 적 시골에서 자랄 때 가을이 되면 머루넝쿨이 제일 먼저 단풍이 들며 수림 속에서 제일 쉽게 찾아낼 수 있어 달려가서 아직 남아있는 잘 여문 산 머루를 따오던 생각도 납니다.

그 나무에서 태어나 그 나무 주위에 떨어져 썩어서 다시 그 나무 양분으로 돌아가는 단풍잎은 엽락귀근이라 자연현상이라 하겠습니다.

단풍구경을 향수로 즐기는 사람들도 점점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저도 북경 향산의 단풍구경을 한적이 있습니다. 우리 고장에도 산이 많다 보니 단풍경관이 많습니다.

단풍이야기 함께 즐긴 분들로는 김봉숙 리해숙 박선옥 주룡린 조태산 김문기 허애자 김봉선 김연옥 김명자 김희숙 박순자 김옥자 황순금 리영자

신계숙 황룡술 박일룡 최화원 박범두 박경만 김정자 박금숙 태봉선 박상국

박철원 등입니다.

2017.11.10

남: 11월의 퀴즈풀이에 참여한 이상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면서 계속해 11월의 퀴즈문제 내어 드리겠습니다. 11월에는 가을 계절에 맞게 단풍과 관련된 문제를 내어드리겠습니다. “국가임업국으로부터 정식으로 ‘단풍의 도시’칭호를 받은 도시의 명칭은 무엇일까요?”

여: “국가임업국으로부터 정식으로 ‘단풍의 도시’칭호를 받은 도시의 명칭은 무엇일까요?”  네, 퀴즈에 참여하실 분들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편지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 답안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여: 편지는 베이징시 석경산로 갑 16번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앞으로 보내시면 되고요, 우편 번호는 100040번입니다.

남: 이메일은 KOREAN@CRI.COM.CN으로 보내시고요, 팩스는 010-6889-2257번으로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여: 네, 그럼 오늘 방송은 여기까지 마치겠습니다. 이 시간 프로편성에 송휘, 진행에 송휘, 한창송이었습니다.

남: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희는 다음주 같은 시간에 다시 인사 드리겠습니다. 여러분~남녀: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