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유엔 안보리사회 5개 상임이사국 정상회의를 개최할 것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화춘영 외교부 대변인이 24일 기자의 질문에 대답했다.
23일 제5회 세계대학살포럼에 참석하면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유엔안보리의 5개 상임이사국 정상회의를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묻는 기자에게 화춘영 대변인은 유엔안보리는 국제집단안보메커니즘의 핵심이며 안보리의 5개 상임이사국은 국제적인 평화와 안보를 지키는데서 특별한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화춘영 대변인은 국제정세의 불안정과 불확실성이 눈에 뜨이게 늘고 있고 역내 핫이슈가 연이어 발생하고 다자주의와 유엔의 역할이 심각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화춘영 대변인은 올해는 세계반파시즘 전쟁 승리와 유엔 창립 75주년이며 유엔안보리의 5개 상임이사국은 국제정세와 중대한 국제문제와 관련해 깊이 있게 소통하고 조율과 협력을 보강하는 것은 다자주의와 전후 국제질서 수호, 유엔과 안보리의 권위 수호, 국제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 유지에 모두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화춘영 대변인은 중국은 안보리의 5개 상임이사국이 정상회의를 개최할데 관한 러시아의 제안을 지지하며 러시아와 다른 안보리 상임이사국과 함께 이와 관련해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번역/편집:조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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