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俊
2020-03-28 21:06:18 출처:cri
편집:李俊

【포토뉴스】한 산간마을 여학생의 공부 이야기

3월 25일 ,유난히 길었던 겨울방학을 끝낸 이언윤은 71일만에 학교로 복귀했다. 74일후면 운명을 결정하게 되는 대학수능시험을 보게된다.

이언윤은 산서성 흔주시 정악현 강가회진 신개영촌에 살고있다. 여양 깊은 산에 위치해있는 이 작은 마을, 이 척박한 토지에 이언윤 가족은 얼마전 까지 해도 옥수수,감자 재배로 생계를 이어왔다.

어릴 때부터 성실하고 학습성적이 우수해 이언윤은 교원들 사이에서 인정받는 유망주였다.그러나 그의 부모는 그녀의 학비와 생활비를 모으느라 항상 수심이 가득했다 한다.

맞춤형 가난구제 정책으로 신개영촌은 환골탈태했다 .학교측은 이언윤의 학비,숙박비를 감면해 주었다. 또 이언윤의 부모는 식량보조을 신청했으며 양몰이와 닭치기를 시작했고 오래된 집을 개축해 이 한가족은 드디여 한층 향상된 삶을 살게 되였다.  “저의 꿈은 좋은 대학에 가는것입니다.” 이언윤 한 가족의 공통된 꿈이다.

겨울방학동안, 이언윤은 엄격한 공부계획을 세웠다. 그는 동트기전 새벽부터 일어나 독서하는 습관을 길렀고 또 저녁인터넷 클러스를 마친 후에도 깊은 밤까지도 계속 복습을 했다.  그는 또 부모님을 도와 밥 짓기, 양몰이, 닭 모이를 주는 등 집안 일에도 발벗고 나섰다.

현재코로나 19사태가 점차 통제되고 있다. 3월 25일, 산서성 고등학교 3학년은 수업을 전면 재개했다. 이언윤이 재학중인 정악현 제1 중고등학교는 학교에  복귀하는 591명 학생들을 상대로 전용차 픽업, 봉쇄관리, 소규모 수업, 숙박 분산화, 분류별 식사 등 조치를 실행해 안전한 학습환경 마련에 몰두하고 있다.

번역/편집:이준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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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6시, 정악현 신개영촌 집에서 아침독서중인 이언윤(李彥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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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영촌 산비탈, 양몰이를 하면서  공부하고 있는 이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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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악현 신개영촌 집에서 인터넷 수업을 받고있는 이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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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악현 신개영촌 집 화로곁에서 공부중인 이언윤(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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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악현신개영촌 집에서 귀교 짐 정리중인 이언윤(중)과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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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5일, 전기스쿠터를 이용해 학교버스역으로 향하는 이언윤 가족 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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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윤(오른쪽)의 체온을 검사하고 있는 산서성 정악현 제1중고등학교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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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서성 정악현 제1중고등학교 교문, 입교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이언윤(오른쪽 첫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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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서성 정악현 제1중고등학교, 재개후 첫 수업을 진행중인 316반 담임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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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서성 정악현 제1중고등학교, 교내식당에서 식사중인 이언윤(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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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서성 정악현 제1중고등학교 316반 교실, 개강후 첫 수업을 듣고 있는 이언윤(오른쪽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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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서성 정악현 제1중고등학교 기숙사, 친구들과 수다 중인 이언윤.(왼쪽 첫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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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서성 정악현 제1중고등학교 교내식당, 식사하러 온 이언윤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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