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景曦
2020-03-30 18:51:30 출처:cri
편집:李景曦

중국, 실제 행동으로 세계 경제 안정에 힘을 보태다

3월 29일 오후,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비를 무릅쓰고 중국 동남연해지역인 절강성(浙江省) 녕파시(寧波市) 주산항(舟山港)을 시찰했다. 주산항은 2019년 화물 물동량 11억2천만톤을 완성해 11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습근평 주석의 이번 주산항 시찰은 그가 26일 밤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글로벌 산업사슬과 공급사슬의 안정을 지키자’라고 제안한지 사흘 만이다. 이는 감염병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가운데 중국이 ‘공동으로 글로벌 산업사슬과 공급사슬의 안정을 지키자’라는 분명한 신호를 전세계에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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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9일, 습근평 주석이 절강성 녕파시 주산항을 시찰

항구는 경제 발전의 청우계로 글로벌 산업사슬과 공급사슬의 안정을 지키는 데 있어서 극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국의 전체 무역화물의 90% 이상이 항구를 통해 드나들며 전 세계 항구 화물 물동량과 컨테이너 물동량은 상위 10개 항구 중 7석을 차지하고 있다. 습근평 주석의 이번에 시찰한 녕파 주산항은 지난 1~2월 누적 완성한 화물 물동량은 1억6300만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8% 이상을 차지했다. 글로벌 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해 중국은 이미 행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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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단량체 컨테이너 부두

현재 경제 상황에 대비해 27일 열린 중공중앙 정치국 회의에서는 조업재개와 시장 유동성 강화라는 세부 배치 외에 국제 경제무역 협력 강화, 국제 물류공급체인 시스템 구축 가속화, 국제 화물운송 원활화 등을 강조했다.

한동안 코로나19는 글로벌 금융시장과 산업사슬 및 공급사슬, 인민의 생산생활에 큰 충격을 주었다. 미국 주식은 2주 동안 전례 없는 네 번의 서킷브레이커를 경험하면서 전세계 많은 시장의 격렬한 파동을 일으켰다. 일부 국가에서는 공장 가동이 중단되고 상점이 문을 닫으며 물류가 원활하지 않아 서민생활이 위축되고 경기가 위축될 위험이 있다.

공급사슬 보장의 경우, 감염병이 해외로 만연되면서 많은 국가들이 항공통로를 폐쇄하고 국제 화물운송 네트워크의 통달성이 약화되어 항공물류 사슬이 타격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중국은 전 세계 방역물자 공급사슬의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3월 26일까지 중국 민항은 방역물자 국제 중대수송 임무를 총 23회 수행했으며 누적 수송물자는 400여톤에 달한다.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은 원료약품, 생필품, 방역물자 등을 국제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며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인민의 기본생활을 보장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중국은 연일 라오스, 파키스탄, 영국에 여러 의료진을 보냈으며 대량의 방역물자도 함께 전세기를 이용해 배송하며 해외 방역인도에 나섰다. 프랑스 보건부는 마스크 10억 개를 중국에 주문했으며  프랑스와 중국은 양국 간 '공중 교량'을 건설하고 이어 마스크 수송 임무를 주 4회씩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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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파견한 방역인원 15명 전세기를 타고 영국 런던 공항에 도착

세계보건기구의 실시간 통계에 따르면 베이징 시간으로 3월 30일 0시, 세계적으로 코로나19확진자수는 63만8146건, 사망자수는 30105건으로 현재 202개국가와 지역에서 코로나19가 발생했다. 코로나19가 글로벌 금융질서와 실물경제에 미치는 충격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G20 정상들은 화상회의 후 공동 성명을 통해 이번 대감염병이 경제와 사회에 미치는 피해를 낮추고 글로벌 성장을 회복하며 시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경제의 근성을 강화하며 자유, 공평, 비차별, 투명하고 안정적인 무역과 투자 환경을 실현하고 시장 개방을 유지할 것을 거듭 천명했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이 G20 정상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지금은 단결할 때이지 배척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한 것처럼 인류 공동의 복지를 위해 국제사회는 보다 실무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해야 한다.

번역/편집: 이향란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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