朱正善
2020-03-31 15:55:53 출처:cri
편집:朱正善

바이러스 전면 검사 늑장 대응이 미정부가 방제에서 실패한 근원

미국의 코로나 19 확진자수가 이미 전 세계 최다다. 최근 "뉴욕 타임스"지는 장편 연구보고서를 발표해 미국의 여러 연방정부가 바이러스 상황을 오판하고 늑장 대응을 하면서 전국으로 확장시켰다며 정부가 옹근 한달간 방제의 관건적인 시기를 지연했다고 꼬집었다. 해당 보도는 미국인들은 이로 하여 전례없는 "공공보건 재난"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圖片默認標題_fororder_紐約

△"뉴욕 타임스"지의 보도 캡쳐 

"뉴욕 타임스"지는 여러명의 미국 국내 의학전문가와 전 정부 고위관계자들의 관점을 인용해 코로나19 방제에서 트럼프 정부의 실패를 꼬집었으며 많은 언론들도 바이러스 전면 검사에 대한 늑장 대응이 미국 정부가 방제에서 실패한 진정한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해당 보도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와 식품약품감독관리국, 보건사회복지부 이 세 정부직능기구가 책임지고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위험을 즉각 발견하고 방어하며 통제해야 하는 상황이었음에도 준비 부족에다 내부 갈등과 비협조 문제가 속출했다고 표했다. 

"뉴욕 타임스"지의 조사 결과를 보면 2월초,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검사가 미국에서 전면 전개되지 않았으며 심각한 애로에 직면했다. 로버트 레드필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주임이 책임졌던 조기 검사 시제의 설계 결함이 발견되었을 당시 그는 신속히 해결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최종 수주간의 시간이 지났음에도 지금까지 유효한 해결을 보지 못했다. 

미국 식품약품감독관리국은 이런 상황에서 반대로 상황을 설상가상으로 만드는 새로운 규정을 실시했다. 엄격한 심사 기준은 관련 기관의 즉각적인 바이러스 검사에 지장을 주었고 미국의 통제 시기에도 영향을 미쳤다. 

비록 질병통제예방센터와 식품약품감독관리국에 대한 여론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지만 미국 정부부문의 보건사회복지부를 이끌고 있는 이 두 부문은 그 어떤 추진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전 국장인 토마스 프리 든 박사는 사람들이 마침내 강력한 바이러스 검사 수단을 맞이했을 때 모든 것이 "너무 늦었다"며 이것이 바로 정부의 실패를 말해준다고 언급했다. 마가렛 햄버그 미국 식품약품감독관리국 전 국장은 이 실수가 미국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 사례의 "지수를 증가"하였다고 지적했다.

미국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쾌속 상승하고 있다. 3월말까지 이미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뉴욕 타임스"지는 미국 각지의 병원과 진료소들은 하는 수 없이 경증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에 대한 검사를 거부하는 것으로 중증 환자들에 대한 우선 검사를 담보하고 있고 아울러 일반적으로 한주를 기다려야 검사 결과를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번역/편집:박은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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