宋輝
2020-05-14 17:32:49 출처:cri
편집:宋輝

[청취자의 벗] 2020년 5월 14일 방송듣기

남: 따뜻한 사연과 아름다운 음악이 있는 <청취자의 벗>프로 시작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청취자의 벗> 담당 송휘입니다.

여: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이명란입니다.

남: 5월 12일은 국제 간호사의 날이었습니다. 국제간호사의 날은 현대 간호학과 설립자인 플로렌스 난딩겔을 기념해 1912년 설립되었다. 109년 동안 매년 간호사의 날이 있었지만 올해는 유난했습니다. 갑작스레 들이닥친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기승을 부리자 수만 명의 간호사들이 방역에 적극 참가해 많은 이들의 목숨을 지키는 백색 만리장성을 쌓았습니다.

여: 국제 간호사의 날에 즈음해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당중앙을 대표해 전국의 광범위한 간호사들에게 명절의 축하와 진지한 위로를 전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코로나 19 발생이래 수많은 간호사들이 추호의 주저도 없이 용감하게 역행 출정해 큰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해내외 방역 최전방에서 싸워 중국의 방역전의 승리와 각국 인민들의 생명안전과 신체건강을 위해 중요한 기여를 함으로써 실제행동으로 생명을 보호하고 환자를 구하며 달게 기여하는 박애의 숭고한 정신을 실천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남: 습근평 주석은 간호업무는 보건건강 사업의 중요한 구성부분이라며 각급 당위원회와 정부는 많은 간호사들을 관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간호사 대오의 건설을 보건건강사업 발전의 중요한 기반업무로 틀어쥐고 격려메커니즘을 보완하며 선진인물을 홍보해 우수한 간호사들이 장기적으로 간호업무에 종사하도록 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여: 습근평 주석은 또 전 사회가 간호사들을 이해하고 지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광범위한 간호사들이 우량한 전통을 이어 인도주의 정신을 발양하고 계속 분발정진하며 기여해 건강 중국 건설과 세계 공중보건안전 수호를 위해 새로운 기여를 할 것을 희망했습니다.

남: 현지 시간으로 11일 테드로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도 제네바에서 정례 브리핑을 개최하고 국제 간호사의 날을 맞아 간호사들에게 명절인사를 전하며 모든 간호사, 조산사, 그리고 보건 종사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사태 기간 간호사들은 제1선에서 목숨을 걸고 다른 사람을 구하며, 전염병 사태가 아닌 기간에도 간호사는 보건시스템과 지역사회의 가교 역할을 해왔다며 간호사라는 직업이 생긴 이래로 그들은 줄곧 그래왔다고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평가했습니다.

여: 네, 실제로 간호사와 조산사 및 기타 제1선의 보건 종사자들은 세계인들의 건강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통계에 의하면 현재 세계적으로 6백만 명의 간호사가 부족한 실정이라고 합니다. 간호사들의 기여에 깊이 감사 드리고 여러분도 간호사들의 업무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를 바랍니다. 비록 늦었지만 다시 한번 모든 간호사와 조산사 및 제1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보건 종사자들에게 다시 한번 명절의 인사를 드리면서 노래 한 곡 보내 드리겠습니다. 노래 듣고 다음 코너로 이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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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우리가 즐겨 먹는 음식마다 우리의 삶과 문화, 역사가 깃들어 있습니다. 음식에 담긴 역사와 음식에 얽힌 문화를 알면 음식을 단순히 혀끝으로 느끼는 것이 아니라 인문학적으로 즐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요리에서 빠질 수 없는 양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음식에 담긴 역사이야기]

양파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가 피라미드로 기자 피라미드의 경우 평균 무게가 2.5톤이나 되는 무거운 돌 230만 개를 137미터 높이까지 쌓아 건설했다. 그것도 사람들이 일일이 손으로 돌을 다듬고 수작업으로 운반해 만든 것이니 불가시의라는 감탄이 과장된 말이 아니다.

그런데 피라미드 건설에 기여한 식품 중 하나가 지금 우리가 먹는 양파다. 이집트의 파라오가 먹고 힘내서 피라미드를 잘 쌓으라며 건설 노동자들에게 특별히 지급한 특식이 양파다.

기원전 14세기 무렵 이집트를 통치한 투탕카멘 왕의 무덤에서 양파화석이 발견됐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양파를 먹으면 힘이 생기고 양파에 영원한 생명이 들어 있다고 믿었다. 때문에 왕인 파라오가 사망하면 매장을 할 때 양파도 함께 묻었고 피라미드 내부도 양파 그림으로 장식했다. 벗겨도 벗겨도 계속 나오는 양파 껍질 속에 영원한 생명의 힘이 담겨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기원전 1160년에 사망한 람세스 4세의 미라 눈에 양파 화석이 들어 있었는데 학자들은 양파의 향기와 마술적 힘으로 죽은 자가 다시 부활하기를 기원하는 의식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한다.

양파에 관한 고대 이집트 사람들의 인식은 이집트 문명의 영향을 받은 고대 그리스와 로마로 이어진다. 고대 올림픽이 열릴 때면 경기에 참가한 그리스 선수들은 양파를 먹거나 양파 즙을 마시며 힘을 얻었다. 또 운동선수뿐만 아니라 고대 로마의 검투사들도 근육을 강하게 만들기 위해 싸우기 전 몸에 양파를 문질러 발랐다고 한다.

고대 그리스의 희곡 작가인 아리스토파네스가 기원전 405년에 발표한 희극 <개구리>에 양파를 바라보는 그리스 사람들의 시각이 투영돼 있다. 여기에 고문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모든 방법을 다해 고문을 하라. 사다리에 묶어서 매달고, 가시나 무로 때리고, 콧구멍 속에다 식초를 들이붓고, 몸 위에 벽돌을 쌓고...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고문하라. 단 양파와 부추로 때리면 절대로 안 된다.]

양파로 때리면 고문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근육의 힘을 키워주는 꼴이라는 것이다. 터무니없어 보이지만 옛날 그리스 사람들이 양파를 어떻게 생각했는지 짐작할 수 있다.

고대 로마시대로 넘어오면서 양파의 신비한 힘에 좀 더 과학적이고 현실적인 면이 추가된다. 서양 의학의 아버지라고 하는 고대 그리스의 히포크라테스에 버금가는 고대 로마의 의사가 켈수스다. 서기 1세기 때 인물로 <의학에 관하여>라는 저서가 남아 있는데 여기에 모든 구근 식품이 건강에 좋지만 특히 양파와 생각이 몸에 좋다는 기록을 남겼으니 고대 로마인들의 양파 사랑이 남달랐다 하겠다.

고대는 물론 중세 서양에서도 양파는 대중의 사랑을 받은 식품이다. 양파는 양배추, 콩과 함께 당시 사람들이 많이 먹던 3대 식품으로 꼽혔는데 양파 거래가 얼마나 활발했는지 임대료도 돈 대신 양파를 지불했거나 결혼 선물로 양파를 주었다는 기록도 보인다. 또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자들에게 양파를 치료제로 처방했다고도 하니까 양파에 생명력이 담겼다는 믿음이 이때까지 계속 이어졌다.

동양에서도 양파는 강장 식품으로 여겨 <본초강목>에서는 양파가 오장의 기운을 돌게 해 생기를 돋워준다고 했다. 물론 옛날 동양에서 먹던 양파는 지금과는 품종이 다소 다르다. 양파라는 이름 자체가 서양에서 건너온 파라는 뜻인데 양(洋)이라는 접두사가 붙은 것은 근세에 전해졌다는 의미다.

그렇다고 중국과 한국, 일본 등 동양에 양파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6세기 무렵 중국 북위 때 <제민요술>에는 양파에는 호총(胡蔥), 자총(慈蔥) 등 네 종류가 있는데 기원전 한나라 때 외교관 장건이 서역에서 들여왔다고 했다. 원나라 때 요리책인 <음선정요>에서도 서역에서 들여왔기 때문에 회회총(回回蔥) 또는 호총(胡蔥)이라고 한다고 했고 이웃나라 한국 옛 문헌에도 호총으로 나온다. 양파가 옛날부터 실크로드를 타고 서역에서 전해졌음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옛날 동양에서 말하는 양파는 지금의 양파가 아닌 자총으로 같은 백합과 작물이기는 해도 크기가 다소 작으며 품종이 다르다. 어떤 품종이 됐건 동서양에서 모두 옛날부터 파 종류를 강장 채소로 여겼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여: 네, 오늘은 동서양 모두 강장 채소로 여겨왔던 양파에 대해 말씀 드렸습니다. 노래 듣고 다음 코너로 이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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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이어서 여러분이 보내주신 따끈따끈한 편지사연들을 소개해 드리는 <편지 왔어요> 시간입니다. 오늘은 먼저 연변의 방순애 청취자의 사연부터 만나 보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연변의 방순애 청취자

책임감이 강한 한족 의사

지난 2월하순 나는 병원에 입원한적이 있다.

하루는 60대 후반쯤 되어 보이는 한족 여인과 그의 딸애가 한 80대 조선족 할머니를 모시고 와 우리 병실에 입원시켰다. 허씨의 그 여성은 코르나 바이러스 때문에 사람들이 모두 병원 가기를 꺼리는 때 모든 것을 마다하고 맛나는 음식을 나르며 매일 밤마다 김 할머니를 지켜주며 간호하였다.

나는 그들이 한집 식구인줄 알았다. 그런데 할머니의 이야기를 듣고 보니 10여년전에 한족인 허의사와 김옥련 할머니는 의환 관계로 알게 된 특수한 관계였다.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지금은 친척보다 더 가까운 자매지간으로 지낸다고 하였다.

그들은 연길 하남가두 창성시장부근에 사는데 평소에도 허여사는 김 할머니를 모시고 산책도 하고 냉면도 대접시키고 명절에는 맛나는 음식을 들고 와 같이 지내는 가까운 사이라고 한다.  어쩌다 아프기라도 하면 병원에 모시고 다니고 집에서 링거도 놓아 준다.

김 할머니와 나는 같은 날 퇴원하였다. 그날도 허여사는 남편과 딸까지 동원해 김 할머니의 짐을 챙기고 수속을 마친 후 할머니를 자가용에 모시고 돌아갔다.

허여사의 사랑의 손길은 김 할머니만 보살피는 것이 아니었다.  허여사네 집 5층에 사는 조선족 노부부는 자식 사 남매를 두었지만 모두들 외국에서 생활하며 명절에도 오지 않고 용돈이나 조금씩 보내고는 아프면 병원에 가 보란 얘기만 한다. 이런 노인을 허여사는 하루도 아니고 몇 해 동안이나 가정 생필품이며 채소를 사들이며 그들의 생활을 보살폈다.  두 분이 중병으로 들어 눕자 약을 지어다 드리고 링거도 놓아 드렸으며 마지막 운명을 지켜주고 후사까지 잘 치러드렸다. 친자식들도 꺼려하는 일을 허여사는 말없이 해내가곤 하였다. 그들이 살피던 한 노인의 장례식에는 외국에 있는 자식들이 오지 않아 오직 허여사네 일가족뿐이었던 일도 있었단다.

허여사의 남 돕기는 자신 뿐만 아니라 남편과 딸까지 동원하여 동네 노인들을 자기 가족처럼 지켜주곤 한다.

올해82세인 김 할머니는 딸 같은 한족의사가 옆에 있으니 외로움을 모르고 지낸다면서 자신은 인복이 있다고 엄지 척하였다. 두 아들이 외국에 있다 보니 홀로 지내는 김 할머니에게 있어서 허여사는 큰 의탁이며 은인이었다.

10여일간 김 할머니와 한 병실에 입원해 있는 동안 나는 허여사의 살뜰한 손길을 보고 그들의 꽃피는 이야기를 들으며 내내 콧마루가 찡해났다.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구나. 하루도 아니고 그렇게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푼다는 것은 참 쉽지 않는데 말이다. 더욱이 한 민족도 아닌 노인들을 친부모마냥 보살피는 허여사는 자기 이름도 알려주지 않고 다만 연변 노교수병원 의사로 퇴직했다고 웃음지을 뿐이다.

허여사는 평생을 사람 살리고 남 돕는 일로 살아가면서 자기가 하고 싶어 하는 ‘직업병’이니 절대 자신을 치하하지 말라고 늘 당부한다고 한다.

방순애 2020.5.11

남: 네, 연변에 사시는 방순애 청취자 안녕하십니까? 저희 방송에는 오늘 처음 사연을 보내는 것 같은데요. 그 동안 입원치료를 받으면서 친 가족처럼 끈끈한 이웃 정을 보고 감동을 받아 오늘 편지를 보낸 것 같은데요. 일단 열렬히 환영하고 이후에는 종종 방송소감을 보내 오시기 바랍니다.

여: 사랑에는 국경도 인종도 없다고 하잖아요? 비록 애절한 남녀간의 사랑 이야기가 아니지만 소박한 이웃간의 정도 충분히 사람들의 마음을 울릴 수 있고 비록 한 민족이 아니지만 충분히 한 가족처럼 지낼 수 있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준 허의사와 김 할머니의 이야기였습니다. 앞으로도 내내 친 가족처럼 화목하게 지내시기 바라면서 다음 사연 만나 보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연변의 박철원 청취자

철사에 조인 가로수를 살린 노인 뢰봉

지난 5월4일, 연길노인뢰봉반의 이종길 노인이 연길 역전 앞 거리에 일 보러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장성거리(昌盛街)에서 무심결에 가로수 밑에 철사가 동여져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다른 나무들도 살펴보니 역시 그러하였다. 그 철사들은 나무를 갓 심고 고정 받침대를 세울 때 동여놓은 철사인데 나무가 자라며 밭침 대는 없어지고 철거하지 않은 철사가 나무 아래로 미끄러져 내려와 나무가 자라며 나무속에 조여 들게 된 것이었다.

<나무가 자라며 얼마나 힘들었겠는가?> 자기 목이 조여 들며  숨막히는 생각을 하며 밤잠을 이룰 수 없었다는 이종길 노인은 이튿날 아침 벤치를 들고 현장에 달려가 한 그루 한 구루씩 살피며 나무뿌리 쪽에 조여있는 철사들을 풀어내기 시작하였다. 철사가 굵고 또 이미 나무속에 조여 들어가 혼자의 힘으로 하기에는 너무도 힘들었다.

부근의 하남가두 백미사회구역에 반영하려 하였으나 5.1휴가기간이여서 휴무 중이었다.

이종길 노인은 혼자 힘으로 온 오전 14개 나무에 조여있는 철사를 겨우 제거하였다.

이튿날 그는 뢰봉반의 이련옥, 김봉선을 불러 함께 길 양켠의 가로수를 하나 하나 검사하여 40여그루에 조여있는 철사를 풀어내었다.  

이러한 현상이 이 골목길뿐만 아니리라고 생각한 그들은 마침 지역사회에서도 출근한지라 그들에게 반영했고 백미지역사회 도시관리를 책임진 오씨 주임이 바로 시 원림 관리부문에 보고하였다.

이종길 노인은 두 손에 물집이 생기고 힘도 무척 들었지만 뢰봉다운 일을 하여 많은 가로수들이 건실히 자랄 수 있게 되였다는 기쁨으로 흐뭇해 하고 있다.

박철원 2020.5.6

여: 조인 가로수를 살린 이종길 노인 뢰봉의 이야기를 전해 온 박철원 청취자의 사연 잘 들었습니다. 소소하지만 마음이 따뜻해 나는 내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남: 네, 실제로 현실에서 이종길 노인처럼 주변의 모든 생명을 사랑하고 보호하면서 자신의 일을 착실히 해 나가는 것도 새시대 뢰봉정신을 구현하는 한가지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이종길 노인과 같은 분들이 점점 더 많아 지기를 바라면서 또 다음 사연 만나 보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한국의 구원모 청취자

한국어 관계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먼저, 항상 좋은 방송을 송출하여 주셔서 대단히 감사 드립니다.

2020년 5월 둘째 주의 대한민국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의 코로나19 현황입니다.

2020. 05. 06 오전 12시(자정) 기준 대구광역시의 확진자 수는 6856명, 완치(격리해제)자는 6312명, 치료(격리)중인 자는 451명, 사망자는 173명입니다.

경상북도의 확진자 수는 1324명, 완치(격리해제)자는 1139명, 치료(격리)중인 자는 275명, 사망자는 57명입니다.

대한민국 전체의 확진자 수는 1만 806명, 완치(격리해제)자는 9333명, 치료(격리중)인 자는 1218명, 사망자는 255명입니다.

위 확진자 수는 대한민국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 공식 발표자료에 의함으로 참고 바랍니다.

대구광역시에서는 4월 9일 이후 계속 한자리 수 또는 감염되지 않는 날도 기록하고 있고, 경상북도의 경우에도 4월 7일 이후 계속 한자리 수 또는 감염되지 않는 날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한국 국내의 지역사회 감염은 사흘 연속으로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새로 신규 확진자는 모두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가운데 대구광역시에서는 아직까지 생활방역으로 전환 할 수 없으며, 전국의 상황과는 달라서 성급한 복귀보다는 철저한 방역에 무게를 두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5월 13일부터 대중교통과 공공시설을 이용할 때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발동됩니다.

또한, 정부에서는 국민생활 안정과 경제회복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이 소득 및 재산과 상관없이 모든 대한민국 국민에게 지급됩니다.

지원금액은 가구원수 별 차등 지급되고, 1인 가구는 40만원, 2인 가구는 60만원, 3인 가구는 80만원, 4인 이상 가구는 100만원이 지원됩니다.

다만, 지차체에서 이미 지급받은 경우에는 금액이 다를 수 있으며, 세대주 신청이 원칙이지만 지자체 방문 신청 시에는 신분증 및 위임장 등을 지참하면 대리수령이 가능합니다.

지급방법은 5월 4일부터 기초생활 수급자나 지자체에서 개별 연락을 받은 경우에는 현금으로 지급되고, 신용 및 체크카드의 포인트 충전은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경우 5월 11일부터, 카드연계 은행 창구 방문신청은 5월 18일부터, 지역화폐 선불카드 및 상품권은 5월 18일부터 가능합니다.

이만 편지를 줄입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고맙습니다.

대구에서 구원모 드림.

남: 오늘도 한국 대구경북 코로나 현황을 상세히 적어 보낸 구원모 청취자 수고 많았습니다. 기다리던 긴급재난지원금을 받게 된 것을 축하 드립니다. 

자, 그럼 노래 듣고 계속해 <퀴즈한마당>코너로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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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퀴즈한마당]

남: '퀴즈한마당' 코너에서는 매달에 한번씩 새로운 퀴즈 하나씩을 내어드리는데요, 지식경연과는 달리 방송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던 내용들입니다. 여러분이 직접 정답을 찾아나서야 된다는 말씀이 되겠습니다.

여: 그럼 5월의 퀴즈문제 내어 드리겠습니다. “5월 제철과일 중에 새콤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과일이 있는데요. 이 과일은 피로회복에 절대강자라고 합니다. 일반 가정에서도 많이 드시는 과일인데요. 차(茶)나 장아찌, 설탕에 재워 발효시키는 청으로도 많이 쓰이고 있는데요. 이 과일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남: “5월 제철과일 중에 새콤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과일이 있는데요. 이 과일은 피로회복에 절대강자라고 합니다. 일반 가정에서도 많이 드시는 과일인데요. 차나 장아찌, 설탕에 재워 발효시키는 청으로도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이 과일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네, 퀴즈에 참여하실 분들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편지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 답안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여: 편지는 베이징시 석경산로 갑 16번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앞으로 보내시면 되고요, 우편 번호는 100040번입니다.

남: 그리고 이메일은 KOREAN@CRI.COM.CN으로 보내시고요, 팩스010-6889-2257번으로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여: 네, 그럼 오늘 방송은 여기까지 마치겠습니다. 이 시간 프로편성에 송휘, 진행에 송휘, 이명란이었습니다.

남: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희는 다음주 같은 시간에 다시 인사 드리겠습니다. 남녀: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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