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俊
2020-05-29 19:47:13 출처:cri
편집:李俊

中 외교부, 홍콩 국가보안법 관련 미국의 안보리 화상회의 요구는 무리한 것이라고

조립견(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베이징에서 미국이 홍콩관련 문제토론을 안보리에 요구하는 것은 무리한 것이라고 하면서 그 목적을 달성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전한데 의하면 미국은 홍콩 국가보안법이 홍콩의 고도 자치와 자유에 피해를 입히고 국제의 평화와 안전과 직결된다고 하면서 이와 관련해 화상회의를 개최할 것을 안보리에 요구했다. 

조립견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답하면서 중국이 국가차원에서 홍콩특구 국가안전수호 법률제도와 집행기제를 구축, 보완하는 것은 순전히 중국의 내정으로 그 어떤 나라든지 이에 간섭할 권한이 없다고 했다. 

조립견 대변인은 "홍콩 국가보안법 문제는 안보리 직책범위에 전혀 속하지 않으며 미국이 안보리의 홍콩 관련 문제 토론을 요구한 것은 중국 내정에 대한 공공연한 간섭이고 국제관계 기본준칙에 대한 파괴로서 중국은 당연하게 이를 단호하게 반대한다"며 "그들의 목적은 절대 달성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조립견 대변인은 "안보리는 미국이 임의로 조종할 수 있는 도구가 아니며 중국과 국제적으로 정의를 주장하는 나라들은 미국이 자국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안보리를 볼모로 잡는 것을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조립견 대변인은 또한 중국과 미국 중 누가 다자주의를 견지하고 누가 유엔을 지지하며 누가 책임적인 유엔 회원국인지 모두들 잘 알고 있다며 중국은 이런 무의미한 정치적 장난을 그만두고 국제사회에 유익할 일을 할 것을 미국에 촉구한다고 했다. 

번역/편집: 이선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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