宋輝
2020-06-11 12:42:11 출처:cri
편집:宋輝

[청취자의 벗] 2020년 6월 11일 방송듣기

남: 따뜻한 사연과 아름다운 음악이 있는 <청취자의 벗>프로 시작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청취자의 벗> 담당 송휘입니다.

여: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이명란입니다.

남: 여름 하면은 여러분은 어떤 느낌이 먼저 드는가요? 아마도 뜨거운 태양과 무더운 날씨와 함께 시원한 계곡을 찾아 떠나는 바캉스,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 청춘과 낭만의 대명사 해변…등등이 아닐까 싶네요.

여: 네, 들어만 봐도 설레네요. 그런데 계곡, 물놀이, 해수욕장…다 좋은데요. 날씨가 점점 무더워 지면서 특히 여름철에는 수분보충과 자외선 차단 뿐만 아니라 식중독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셔야 합니다.

남: 그렇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특별히 프로 시작에 앞서 식중독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일단 식중독은 왜 발생할까요?

여: 식중독이란 섭취한 음식물의 독성 물질 때문에 발생하는 일련의 증후군입니다. 일반적으로 오염된 식품을 섭취하여 발생하지만 오염된 손으로 조리하거나 오염된 조리기구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남: 식중독의 증상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 볼까요? 식중독의 증상은 다양합니다. 주로 발열·구역질·구토·설사·복통·발진 등의 증세가 나타나는데, 식중독 원인에 따라 증상도 다르게 나타납니다.

여: 구체적인 잠복시간과 증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포도상구균: 잠복기 2~4시간, 심한 구토·어지럼증·두통 등의 증상

2. 살모넬라균: 잠복기 6~72시간, 복통·설사·열 등의 증상

3. 비브리오패혈증: 잠복기 12~48시간, 다리에 출혈을 동반한 수포발생·고열·패혈증 등의 증상

4. 이질: 잠복기 3일 정도, 설사·복통·고열 등의 증상

5. O-157: 잠복기 3~9일, 심한 복통·출혈성 설사·미열을 동반하는 장염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남: 그럼 식중독 치료는 어떻게 할까요? 식중독의 치료로는 설사와 구토에 의한 탈수를 교정하기 위해 수분 공급을 충분히 해 주고 보편적 치료방법을 사용하면 대부분의 경우에는 증상이 호전됩니다. 그러나 심한 탈수, 혈변 등 심각한 상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예방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여: 그렇다면 식중독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관건인데요. 식중독의 예방의 지름길은 음식관리입니다. 무엇보다 음식의 선택·조리·보관 과정에 대한 적절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남: 세균은 주로 섭씨 40~60도에서 번식하기 때문에 저장은 4도 이하에서, 가열은 60도 이상으로 해야 합니다. 예외적으로 몇몇 세균에 의한 독소는 내열성을 지니고 있어 60도 이상으로 가열해도 식중독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여: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도 중요합니다. 외출 후, 더러운 것을 만진 후, 화장실에 다녀온 뒤에 손 씻기는 필수입니다. 또한 손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황색 포도상구균에 오염돼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음식 조리를 삼가야 합니다.

남: 이외에도 지하수, 약수 등을 마시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수돗물과 달리 염소 소독을 하지 않아 노로바이러스 등 각종 식중독균 오염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 네, 오늘은 여름철에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의 예방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여러분이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을 나시기 바라면서 노래 한 곡 듣고 오늘 프로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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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우리가 즐겨 먹는 음식마다 우리의 삶과 문화, 역사가 깃들어 있습니다. 음식에 담긴 역사와 음식에 얽힌 문화를 알면 음식을 단순히 혀끝으로 느끼는 것이 아니라 인문학적으로 즐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문어에 대한 이야기를 알아 보겠습니다.

[음식에 담긴 역사이야기]

“똑똑한” -문어

인터넷에 떠도는 문어가 문어라고 불리게 된 이유가 그럴듯하다. 먹물을 내뿜으니까 옛날 사람들이 글자를 아는 양반 물고기라고 문어라고 했다는 것이다. 절반은 맞는 이야기지만 절반은 의문의 여지가 있다. 그렇다면 역시 먹물을 뿜는 낙지와 주꾸미는 왜 문어라고 부르지 않고 다른 이름을 붙였을까? 종류가 다른 연체동물이지만 오징어와 꼴뚜기도 먹물을 뿜는데 왜 문어라고 하지 않았을까?

별것을 가지고 다 따진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알아서 나쁠 것도 없다. 인터넷에 떠도는 유머도 정확한 근거를 알면 정보가 되기 때문이다.

문어가 문어가 된 이유는 역시 먹물과 관련이 없지 않다. 이웃나라 한국과 일본에서 문어는 한자로 문어(文魚)라고 쓰고 중국에서는 장어(章魚)라고 부른다. 둘 다 글을 의미하는 한자로 중국과 한국에서 각각 문장(文章)에서 한 글자씩 떼어다 문어라는 연체동물의 이름으로 삼았다. 문어가 글을 읽는 것도 아닌데 왜 이름 속에 ‘문장’이 들어가는 것일까?

조선 후기의 실학자 이규경은 원나라 때 <여황일소>라는 책에 문어는 “사람의 머리와 닮았다”고 기록했는데 조선에서도 사람의 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문어라고 부른다고 어원을 풀이했다. 부연해서 청나라 때의 문헌인 <청일통지>를 인용해 문어의 어원을 설명하기도 했는데 문어가 글을 아는 사람의 머리를 닮았고 커다란 다리가 여덟 개 달려 있어 글 장(章)자와 클 거(巨) 자를 합쳐 장거라고 부른다고 했다. 정거는 문어의 옛 이름이다. 그러니까 문어는 글을 아는 사람처럼 똑똑한 물고기라는 뜻에서 생긴 이름이고 사람처럼 머릿속이 먹물깨나 들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것이다.

낙지와 주꾸미는 문어와 마찬가지로 다리가 여덟 개 달린 연체동물이고 역시 먹물도 내뿜지만 사람의 머리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작고 다리가 열 개인 오징어와 꼴뚜기는 사람 머리와 전혀 닮지 않았으니 문어라는 이름을 얻을 자격이 없었던 것이다.

실제로 문어는 물고기 중에서 지적 능력이 뛰어난 동물이라고 한다. 그저 본능에 따라 움직이는 여느 물고기와는 달리 학습 능력도 있으며 게다가 기억력까지 있다니까 문어라는 이름이 진짜 어울린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무려 여덟 경기의 승리를 예언해 맞춘 점쟁이 문어 ‘파울’도 있었으니 아무리 우연의 일치라도 문어의 똑똑함에 놀라게 된다.

동양에서 문어의 지적 능력을 중시해서 이름을 지은 것과 달리 서양에서는 겉모습에 초점을 맞춰 작명했다. 영어로 문어는 옥토푸스로 옥토(Octo)는 팔각형에서 나온 말이고 푸스(Pus)는 발이라는 뜻이니 다리가 여덟 개 달린 연체동물이라는 뜻이다.

다리가 여덟 개 씩이나 달렸으니 괴물로 보였는지 문어를 먹지 않는 북유럽에서는 문어를 탐욕의 상징으로 여겼다. 문어를 먹는 남유럽 사람들과는 달리 북유럽 사람들은 문어를 지나가는 배를 여덟 개의 다리로 잡아 침몰시키는 괴물로 여겼다. 제2차 세계대전 때 영국은 유럽을 집어삼키려는 히틀러를 문어 모습으로 형상화하기도 했다.

동양에서도 문어는 길다란 여덟 개의 다리 때문에 욕심의 화신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문어의 부정적 이미지는 지금도 진행형이다. 재벌이 부도덕하게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것을 보고 문어발식 확장, 문어발 경영이라고 한다.

여: 가만히 보면 문어라는 연체동물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가 흥미롭네요. 머리를 보고는 생김새가 사람과 닮았고 먹물을 뿜는 모습이 공부를 한 사람과 비슷하다면서 문어라는 이름을 지어놓았고 반면에 여덟 개의 다리를 보고는 탐욕의 상징이라며 온갖 오명을 다 씌우니 말입니다.

남: 문어 입장에서는 자신의 부분만 보고 제멋대로 찧고 까부는 사람들이 가소롭지 않을까요? 

여: 네, 오늘의 ‘음식에 담긴 역사이야기’는 ‘문어’였습니다. 노래 한 곡 듣고 다음 코너로 이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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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이어서 여러분이 보내주신 따끈따끈한 편지사연들을 소개해 드리는 <편지 왔어요> 시간입니다. 오늘은 먼저 왕청의 이강춘 청취자의 사연부터 만나 보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왕청의 이강춘 청취자

개학에 대비해 코로나19 대응 모의훈련 실시

5일 오전, 길림성 왕청현 제2소학교 교문 앞에서는 교복을 단정히 차려 입은 학생들이 질서 정연하게 줄지어 서있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정한 거리를 두고 조용하게 서있었지만 눈빛마다에는 오랜만의 등교로 인한 반가움과 설렘이 그대로 내뿜기고 있었다.

“우리 학교에서는 6학년 4개 학급 85명 학생과 5학년 3개 학급 72명 학생이 8일 동시에 개학합니다. 사전에 방역사업의 중요성과 준칙에 대해 강도 높게 선전하고 관련 사항을 에누리없이 체크했지만 오늘의 모의훈련은 최종 점검 과정으로 더 빈틈없이 진행해야 합니다.” 교문에서 분주히 돌아치던 이 학교 소선대 보도원 왕신국은 “모의훈련이지만 실전처럼 대비해야 한다”며 굳은 각오를 내비쳤다.

모의훈련은 교문, 교실, 화장실 출입과 의심 병례 대처 이 4가지 고리를 중심으로 꼼꼼하게 진행됐다. 안장범 교장을 비롯한 학교 지도부에서 상급의 관련 지시정신을 엄격히 집행하고 사전에 교원강습, 모의훈련, 책임 분공 등 사업을 착실히 틀어쥐면서 개학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학생, 교원, 학부모들이 적극 협력한 보람으로 이날의 모의훈련은 순조롭게 진척되었다.

“코로나19로 참 특별한 방학과 특별한 학습, 생활 기간을 보냈는데요. 근 3개월간 인터넷으로 수업하다가 오늘 드디어 선생님과 동학들과 대면하게 되니 너무 흥분됩니다.” 6학년 3학급의 오위군 학생은 오매불망 기다리던 개학을 맞이한 소감을 이같이 밝히면서 “개학은 쉽게 얻어진 것이 아니기에 우리 모두 학교와 선생님이 배치하는 대로 방역준칙을 잘 지키면서 함께 학교생활을 지켜내야 합니다.”고 덧붙였다. 이날의 모의훈련을 실전처럼 펼치는 것도 안전하고도 순조로운 개학을 위해 다같이 노력하고 방역에 더 집중해야 되는 이유에서이다.

리강춘

남: 네, 개학을 대비해 왕청현 제2소학교에서 코로나19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했다는 이강춘 청취자의 내용 잘 들었습니다. 올해는 특수상황이라 학생들의 개학이 정말 많이 늦춰졌는데요. 오랜만에 맞는 개학이라 학생들이 얼마나 설렜을까요?

여: 그렇습니다. 그 동안 자택에서 온라인 수업을 받던 학생들이 등교해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얼마나 신나겠어요. 하지만 쉽사리 찾아온 개학이 아닌 만큼 학교와 학부모, 특히 학생 여러분이 방역준칙을 잘 지키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어서 이성복 청취자 만나 보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연변의 이성복 청취자

군민의 끈끈한

지난4일 길림성 연길시 북산가두 단영지역사회와 연변변경관리지대 장병들은 따뜻한 정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단영지역사회 당총지부 부련회에서는 지역의 독거 노인들을 모시고 군 장병들을 위문했습니다.  군민은 만남의 자리에서 서로 반기며 합창, 좌담회, 사격기술전수, 단체무용 등 다양한 형식으로 뜻 깊은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장병들과 단영 지역사회에서 맺어진 군민의 정은 어느덧 18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긴 세월 속에서 군민이 단합하여 이 지역에 살고 있는 독거 노인들의 자상한 자식으로 결손자녀들의 훌륭한 부모로 열심히 책임지고 봉사하여 왔습니다. 단영 지역사회 구역에 거주하고 있는 김련화, 김영숙 등 8명 노인들은 자식들이 멀리 떨어져있었고 장첨첨, 장밀밀 등 7명의 아이들은 오래 동안 부모들과 떨어져 살았습니다.

장씨네 쌍둥이는 아버지가 없고 어머니도 외지에 나가 돈벌이를 하다 보니 할머니가 두 아이를 보살펴야 했습니다. 아이들은 자신감이 부족한 등 부모가 곁에 없는 자리가 컸습니다. 군민이 함께 대리어머니로 되어 아이들을 돌보기로 작심하였습니다.

소학교 2학년부터 쌍둥이네 집에 찾아가서 대화도 나누고 놀아도 주고 공부도 배워주었는데 쌍둥이는 아주 씩씩하게 자랐습니다. 지오련, 김성숙 할머니들은 가정 경제조건은 좋으나 자식들이 모두 멀리 있다 보니 자질구레한 일에도 일손이 필요 할 때가 많았습니다.

늘 그 집들을 찾아서 위문하고 수요되는 것을 사드리고 해결해주고 노인들이 걱정되어 문안전화도 자주하면서 친자식처럼 관심하였습니다. 노인들은 근심걱정 없는 만년을 보내게 되였고 부모와 갈라져있는 아이들도 학교나 집에서 학습에 열중하고 건실하게 성장할 수 있게 되였습니다.

연길 리성복

여: 연길시 북산가두 단영지역사회와 연변변경관리지대 장병들이 따뜻한 정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는 이성복 청취자의 사연 잘 들었습니다.

남: 중국에서는 흔히 군민(軍民)의 정을 얘기할 때 물고기와 물의 관계처럼 매우 친밀하다고 하여 군민어수정(軍民魚水情)이라고 합니다. 뗄래야 뗄 수 없을 만큼 친밀하다는 얘기가 되겠는데요. 앞으로도 더 노력해 더 아름다운 군민의 정을 꽃 피우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한국의 구원모 청취자입니다.  

(청취자 편지) 한국의 구원모 청취자

CRI 한국어 관계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먼저, 항상 좋은 방송을 송출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구경북 지역민영방송사 TBC 대구방송에 의하면, 경상북도의 지자체들이 코로나19 사태로 급감하여 울상을 짓고 있다고 합니다.

지자체들마다 갖가지 묘안을 짜내며, 관광산업 위기 타개에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성주군에서는 코로나 사태 속에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한 치유형 관광상품을 선보였는데, 성밖 숲과 가야산 생화 식물원, 한 개 마을을 비롯해 주요 관광지 10곳에서 일정 거리를 두고 자연 속에서 쌓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언택트 프로그램’입니다.

상주시는 개별관광으로 전환되는 트랜드에 맞춘 관광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정기룡 장군의 상주성 탈환 스토리를 소재로 한 모바일 미션 게임으로 경천대 관광지를 즐기는 프로그램과 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상주시와 예천군, 안동시를 연계한 3대 문화권 하이 스토리 사업의 하나입니다.

또한, 김천시에서도 저렴한 비용으로 가족들과 버스를 타고 직지사 일원과 시내 구석구석을 돌아보는 프로그램 준비를 끝내고 관광객 유치에 팔을 걷어 붙였습니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상북도의 지자체마다 묘안을 짜내기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두번째 소식으로 대구의 대구동산병원, 대구의료원 등 대구지역의 코로나 전담병원들의 두 달간 손실액이 2천억원에 육박하면서 의료진마저 월급을 걱정할 정도라고 합니다.

코로나 발생 이후 집계된 병원 손실액만 백억원에 달하는데, 코로나19 환자 진료비는 통상 수가의 30% 수준인 반면 인력은 배 이상 들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전국에서 파견된 의료진들에게는 정부 수당이 지급되었지만, 해당 병원 의료진들은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병원들에서는 코로나로 인한 손실 기간과 인건비, 시설 및 장비비 등 간접비용 보상 확대 그리고 건강보험공단이 선지급한 급여비 상환을 병원 정상화까지 유예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시민 생명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들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보상이 절실해 보입니다.

하루 빨리 코로나 거점 병원들이 재정 상태가 좋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만 편지를 줄입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고맙습니다.

구원모

남: 경상북도의 지자체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영향 받은 경기를 살리기 위해 갖가지 묘안을 짜내며 관광산업 위기 타개에 나서고 있다는 내용과 대구지역의 일부 코로나 전담병원들이 두 달간 큰 손실액을 내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구원모 청취자의 내용 잘 들었습니다.

여: 네,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팬데믹이라는 상황으로 이어지면서 글로벌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쳤는데요. 지금이야 말로 분열과 갈등이 아닌 화합과 포용을 필요로 하는 시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중한 양국 모두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데미지에서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바라면서 노래 한 곡 보내 드리겠습니다. 그럼 노래 듣고 계속해 <퀴즈한마당>코너로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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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퀴즈한마당]

남: '퀴즈한마당' 코너에서는 매달에 한번씩 새로운 퀴즈 하나씩을 내어드리는데요, 지식경연과는 달리 방송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던 내용들입니다. 여러분이 직접 정답을 찾아나서야 된다는 말씀이 되겠습니다.

여: 그럼 이어서 6월의 퀴즈 문제 내어 드리겠습니다. “일년 중 태양이 가장 높이 뜨고 낮의 길이가 가장 긴 이 날은 어느 날일까요?”

남: “일년 중 태양이 가장 높이 뜨고 낮의 길이가 가장 긴 이 날은 어느 날일까요? ” 네, 퀴즈에 참여하실 분들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편지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 답안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여: 편지는 베이징시 석경산로 갑 16번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앞으로 보내시면 되고요, 우편 번호는 100040번입니다.

남: 그리고 이메일은 KOREAN@CRI.COM.CN으로 보내시고요, 팩스010-6889-2257번으로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여: 네, 그럼 오늘 방송은 여기까지 마치겠습니다. 이 시간 프로편성에 송휘, 진행에 송휘, 이명란이었습니다.

남: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희는 다음주 같은 시간에 다시 인사 드리겠습니다. 남녀: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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