宋輝
2020-07-03 17:01:58 출처:cri
편집:宋輝

중경黔江구 빈곤 이주민들의 탈빈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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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빈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중경 검강(黔江)구의 1500여명 주민들은 척박한 고산지대로부터 검강구로 이사했다. 고산 농촌에서 도시 지역사회에 이르기까지 이주민들에 대한 검강의 빈곤부축조치는 중단된 적이 없다. 

작년 연말 중경시 검강구 29개 향진과 가도(街道)의 413가구 1531명 빈곤인구는 자원신청의 원칙에 따라 검강 성남(城南)가도 이가계(李家溪) 안치구역으로 이사했다. 여장명(余長明) 검강구 당위원회 서기는 큰 산이 가로막아 탈빈곤이 어려웠기에 탈빈곤 용이 지역으로의 이사를 실시했다면서 아울러 무릉산 깊은 산간지역에서 살던 군중들이 이사를 통해 탈빈곤을 실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런 이주민들의 안착을 돕기 위해 검강구는 빈곤 이주민들이 고향에 두고 온 토지 유전권(流轉權), 집단수익분배권 등 권익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따라서 이주 전 고향 농촌에서 관광합작사에 가담했던 빈곤호들은 이주 후에도 관광수당금을 계속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빈곤 이주민들은 이전 직업을 보류하는 한편 새 직업도 생겼다. 이가계안치구는 식용균 재배, 의류가공 등 새 산업 창조와 인근 공업단지의 지역우세를 빌어 이주민들의 취업을 해결해주었다. 

지금 이가계안치구에서 생활하고 있는 노동능력을 구비한 매 가구마다 적어도 1명 이상이 취업해 가정수입을 보장하고 있다. 

이가계안치구의 28동 주민아파트 옆에는 청평(靑坪)지역사회가 유전(流轉) 빈곤호들을 위해 건설한 20무의 채소밭이 있다. 채소밭은 가구당 기준에 따라 추첨을 통해 이주민들에게 분배하는 방식을 취했고 한주만에 채소밭 10무를 106가구에 분배했다. 

이외 이가계안치구는 최적의 장소를 선정해 지역사회 병원, 소학교, 유치원 등 서비스시설을 건설했고 이주민 수의 증가를 고려해 어떤 시설은 승격 개조를 거치기도 했다. 

적지 않은 빈곤 이주민들은 예전에는 산속에 살았기 때문에 병을 보려면 두세시간 걸렸지만 지금은 십여분 걸어가면 병원에 도착할 수 있고 작은 병은 지역사회에서도 치료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기뻐했다. 

번역/편집:이명란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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