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昌松
2020-07-07 16:04:48 출처:cri
편집:韓昌松

[오피니언]평화의 소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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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년 7월 7일은 중국의 대일 전면전이 시작된 날이다.

“7.7사변” 혹은 “노구교사변”이라 불리는 이 사건을 시작으로 일본침략군의 마수는 전 중국으로 뻗어 나갔고 중국 군민은 나라를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건 기나긴 전쟁을 치렀다.

중국측 사상자수는 수천만명에 달했고 그 중에는 무고한 민간인들이 많았다.

일본군의 만행 중에는 피비린내 진동하는 남경대학살이 있었고 잔인한 “삼광정책”과 천인공노할 “731부대”의 인간생체세균실험도 있었다.

평화로운 일상은 깨어지고 국민들은 도탄에 빠졌다.

그 평화를 되찾기 위한 중국 군민들의 결사항전의지는 곳곳에서 침략자들을 인민전쟁의 바다에 빠지게 했다.

기나긴 전쟁의 터널을 지나 2차대전의 승전과 함께 항일전쟁도 막을 내렸다.  

누군가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했다.

불행했던 역사 역시 내일을 비춰주는 거울이 된다.

최근 한일 양국은 위안부문제, 강제징용문제 등으로 그 관계가 불편하다.

역사의 진실을 외면하려는 측과 역사의 진실을 알리려는 양자의 팽팽한 대립각은 바로 역사를 대하는 태도에서 기인한다.

침략국은 전쟁의 상처가 깊은 수많은 나라들에 진심으로  반성과 사과를 해야 한다.

그래야 더 나은 내일로 나아갈 수 있다.

전쟁의 참혹함은 평화의 소중함을 더욱 절실하게 느끼게 한다.

또 그 평화를 반드시 지켜나가야 한다는 결심을 더욱 단단하게 해준다.

83년 전의 7월 7일, 전면전쟁의 시작이고 내 나라, 내 고향의 평화를 지키려는 중국인들이 떨쳐나선 날이다.     

<출처: 조선어부 논평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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