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 대통령이 화웨이 사용을 금지하도록 타국을 협박한 것과 관련해 화춘영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15일 베이징에서 가진 정례기자회견에서 이는 화웨이 사용금지 결정이 국가안보와 무관하며 바로 고도의 정치화 수법임을 재차 증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인들은 또다시 공갈, 협박, 도발, 위협 등을 일삼는 것은 중국이 아니라 미국임을 똑똑히 알게 되었다고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미 대통령이 14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자신은 중국 화웨이를 사용하지 말 것을 아주 많은 나라들에 권고했으며 미국과 비즈니스를 하려면 화웨이를 사용해서는 안되며 그렇지 않을 경우 해당 나라와 미국의 관계에 영향줄 것이라 말했다고 공개적으로 승인했다.
번역/편집:이명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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