樸仙花
2020-08-12 16:01:07 출처:cri
편집:樸仙花

(샤오캉 시리즈) 절강 호주에서 전통양봉업이 다시 활기를 되 찾아

절강성 호주(湖州)시 장흥(長興)현의 양봉업은 20세기 60년대에 기반을 마련하고 90년대 후반에 이르러 신속한 발전을 가져왔다. 양봉업에 종사하고 있는 85후(後) "양봉업 제2대" 종사자 구개(邱凱)씨는 대학 졸업 후 농촌에 뿌리를 박고 양봉기술 혁신에 전념해 양봉산업의 "전환 승격"을 추동하며 양봉인들을 이끌고 아름다운 사업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절강성 호주시 장흥현 견교(畎橋)촌의 꿀벌양식기지에서 양봉업에 종사하는 구개씨는 자신이 방금 개발한 애완용 꿀벌양식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했다. 6각형의 애완용 꿀벌집은 꿀벌들이 스스로 벌꿀을 생산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간편하게 휴대하여 산책할 수도 있어 청년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이미 600여개의 꿀벌집을 판매한 상황이다.     

2006년 대학 졸업 후 구개씨는 농촌에 돌아와 아버지를 따라 양봉기술을 배웠다. 윗세대의 양봉인들은 "꽃을 쫓아 다니며 꿀을 채집"하고 멜대에 메고 다니면서 판매하는 수고에도 불구하고 수입은 시장거래에 미치지 못하는 딱한 사정이었다. 

전통 양봉업이 다시 활기를 되찾게 하기 위해 10여년래 과학연구소와 협력해 구개씨는 애완용 꿀벌과 양봉 차(車), 빅데이터 양봉 등 신형 양봉기술을 성공적으로 연구개발했다. 뿐만아니라 브랜드 등록과 점포설립, 전자상거래에 의한 꿀벌제품 가격과 판매량 인상을 실현했다. 2018년 정부의 지원으로 구개씨는 종자꿀벌 육성과 꿀벌제품생산 연구 판매 및 관광을 일체화한 양봉기지를 설립하고 "봉정소진(蜂情小鎭)이라 명명했다. 구개씨는 농촌관광을 결부한 기지를 구축해 산업발전을 이끌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현재 구개씨가 운영하는 양봉장의 연간 생산액은 초기의 3000여원으로 부터 지금은 1000여만원에 이른다. 또한 "봉정소진"에서 양성한 1000여명의 학원들이 현지 가난구제에 앞장서고 있다. 구개씨는 양봉업을 다시 유망 산업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고 말한다. 

번역/편집: 송휘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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