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9월 17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제네바에서 "보건 종사자 안전협약"을 발표해 의료진들의 장기적인 건강 및 안전 리스크를 해결하도록 각국 정부와 보건영역 지도자들에게 호소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보건 인력 보호의 중요도가 부각되었다고 했다.
WHO 사무총장은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WHO에 보고된 코로나19 사례의 약 14%가 보건 종사자에서 발생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35%에 달했다"고 우려했다.
이어 그는 의료진들은 감염리스크 뿐만 아니라 고강도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과부하, 수모, 차별대우, 지어 폭력 등 리스크를 감수하고 있다고 했다.
세계보건기구는 17일 "세계환자 안전의 날 "을 맞아 "보건 종사자 안전협약"을 발표해 보건 종사자들을 보다 잘 보호하도록 모든 나라와 병원, 진료소, 협력동반자에 촉구했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의료진의 안전을 보장해야 환자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지금 그 어느때보다 보건 종사자들에게 안전한 근무환경과 양성, 보수, 존중을 제공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피력했다.
번역/편집: 권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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