權香花
2020-09-18 10:53:07 출처:cri
편집:權香花

사주촌의 빈곤 탈퇴 비결

요족들이 집중 거주하고 있는 호남성 사주(沙州)촌의 빈곤가구는 십여년전에 전 마을 인구의 3분의 2에 달했다. 그리고 20년 전인 2000년에야 마을로 통하는 첫 시멘트 도로가 생겼다. 그러한 사주촌이 2018년 말 촌민 1인당 가처분 소득이 1만2천원에 달하며 온 마을이 가난에서 벗어났다. 사주촌이 빈곤에서 벗어날수 있은 비결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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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의 사주촌

빈곤탈퇴 비결1: "반쪽 이불"스토리에 힘입은 홍색문화관광자원 

1934년 11월,  3명의 여 홍군이 사주촌 서해수(徐解秀) 노인의 집에 묵었다. 떠날 때 그들은 한 채뿐인 이불을 가위로 절반 잘라 노인에게 남겨주었다. 서해수 노인은 공산당은 바로 자신이 이불 한채가 있으면 절반을 백성에게 남겨주는 사람들이라고 감개무량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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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쪽 이불" 테마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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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0년대에 찍은 서해수(가운데) 일가의 가족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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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촌의 "반 쪽 이불의 포근함" 테마 진열관, 수많은 관광객 맞이

 홍군의 도래는 사주에 홍색의 낙인을 찍었다. 2016년 10월, 홍군장정승리 80주년 기념대회에서 습근평 총서기가 "반쪽 이불"의 이야기를 전한 뒤 사주촌은 인근에 소문난 홍색관광지로 부상했다.

2017년 초, 사주촌의 홍색관광발전이 시작되었다. "반 쪽 이불" 문화 진열관, "반쪽 이불" 문화광장, 홍군 휴식 옛터 등 일련의 홍색명소와 부대시설들이 잇달아 건설, 보수되면서 사주촌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2019년 5월, 요식업과 주숙, 교육양성, 레저휴가, 생태관광을 아우른 사주전원종합체가 시운행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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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쪽 이불"이야기의 주인공 서해수 노인의 둘째 아들 주중웅(朱中雄)(가운데) 일가의 가족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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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쪽 이불" 이야기의 주인공 서해수 노인의 손자 주소홍(朱小紅)이 마을에 세운 첫 농가락.  올해 6월 주소홍 농가락 앞에서 기념사진 촬영

 빈곤탈퇴 비결2: 특색 과일 재배와 키위, 소강황,백모차 등 재배 산업 대폭 발전

 습근평 총서기가 9월 16일 사주촌을 방문해 현지의 가난구제 산업의 발전 현황과 빈곤탈퇴 성과 등을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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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촌, 농업시범기지 160헥타르에 키위 재배, 산량은 1500kg/헥타르, 생산액 200여만원

 사주촌의 빈곤탈퇴는 중국의 맞춤형 가난구제 정책에 힘입은 것이라고 할수 있다. 이 정책은 7년 전 습근평 총서기가 호남에서 18동촌을 시찰하면서 제기한 것이다. 7년간 '지역의 형편에 맞게 맞춤형 가난구제'를 실시하는 실천이 전국에 보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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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상서 18동촌

2012년부터 2019년까지 호남성의 747만명 농촌 빈곤인구가 가난에서 벗어나고 51개 빈곤현이 전부 가난의 모자를 벗어던졌다. 가난 발생률은 13.43%에서 0.36%로 내려갔다. 맞춤형 가난구제의 첫 시행지였던 호남은 훌륭한 답안지를 바쳤다. 

올해이래  코로나 19사태에 직면해 습근평 총서기는 중국공산당의 약속대로 현행기준의 농촌 빈곤인구가 모두 "먹고 입는 걱정이 없고 의무교육과 기본의료, 주택안전이 보장되는 삶을 누릴수 있어" 중등생활수준의 사회를 기한대로 전면 건설해야 한다고 재천명했다. 그는 여기에는 퇴로와 여지가 없다고 모를 박았다. 

습근평 총서기는 또 빈곤탈퇴의 성과를 공고히하는 것을 빈곤 전면 탈퇴 및 시골진흥과 효과적으로 매칭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번역/편집:주정선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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