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문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유럽연합과 함께 중국-유럽간 녹색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 기후변화 국제협력을 진일보 심화하며 코로나 19 사태 후 세계경제의 "녹색 회복"을 추동할 것이라고 했다.
전한데 의하면 폰데어 라이엔 유럽연합 위원장은 23일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2060년전에 배출을 통제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려는 목표의 발표를 환영하며 유럽연합은 중국과 함께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된 질문에 대답하면서 왕문빈 대변인은 "습근평 주석이 유엔총회 일반 변론에서 연설하면서 중국의 이산화탄소 배출은 2030년전에 피크치에 이르렀다가 2060년전에 탄수 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선포했다"며 "국제사회는 보편적으로 이를 높이 평가하고 중국이 선포한 목표가 명년에 개최될 <유엔 기후변화 기본협약> 제26차 체약측 회의에 중요한 정치적 지지를 제공하고 세계의 저탄소 전환에 중대한 영향을 일으키며 글로벌 기후변화에 모범을 제시한 책임적이고 지도적인 구현이라고 인정했다"고 했다.
왕문빈 대변인은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중국이 지속가능 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내재적인 요구이자 중국이 인류운명공동체의 구축을 추동하는 대국적인 책임이라고 했다.
왕문빈 대변인은 "중국은 유럽연합과 함께 쌍방 지도자들이 달성한 중요한 공감대를 잘 시행하고 중국과 유럽간 녹색동반자 관계를 구축하며 <유엔 기후변화 기본협약>과 <파리 기후변화 협약>의 관련 의무를 참답게 이행하고 혁신과 조율, 녹색, 개방, 공유의 새로운 발전이념을 수립해 기후변화 국제협력을 진일보 심화하고 코로나 19 사태 이후 세계경제의 '녹색회복'을 추동함으로써 세계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번역/편집: 이선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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