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견 외교부 대변인이 20일 정례기자회견에서 미국은 응당 티베트 관련 문제를 이용해 중국 내정을 간섭하고 티베트의 발전과 안전을 파괴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티베트 독립"세력의 반중국 활동에 그 어떤 지지를 제공해서도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모든 필요한 조치로 자체이익을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른바 "티베트 망명정부"가 16일 발표한 성명에서 그의 두목인 로브상 산게이(Lobsang Sangay)가 당일 미 국무부에서 이른바 신임 "티베트사무 특별협조원", 미 국무장관 보좌관 로버트 데스트로를 회견했다고 밝혔다.
조립견 대변인은 이와 관련한 해당 질문에 대답하면서 티베트 사무는 전적으로 중국 내정이며 그 어떤 외부세력의 간섭도 허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 이른바 "티베트사무 특별협조원"을 설립한 것은 순전히 정치적 목적에 의한 것이며 그 취지는 중국 내정을 간섭하고 티베트의 발전과 안정을 파괴하려는데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일관하게 이를 단호히 반대했고 종래로 승인한 적도 없다면서 이미 미국에 엄정교섭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번역/편집:이명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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