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 제19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가 10월 29일 베이징에서 폐막되었다. 전체회의는 중국 국민경제와 사회발전 제14차 5개년 계획과 관련된 건의를 내놓고 중국이 '질적 발전'의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게 된다고 지적했다. 전체회의는 또한 중국이 계속 개혁을 전면 심화하고 대외개방 수준을 전면 격상할 것을 강조했다. 전체회의는 2035년까지 중국이 사회주의 현대화를 기본상 실현하는 장기 발전 목표를 세웠다.
전체회의가 제출한 향후 5년간 중국 경제사회발전의 주요목표에는 품질과 효익을 뚜렷하게 향상하는 전제 하에 경제의 지속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실현하며 현대화한 경제체계 구축에서 중대한 진전을 거두고 높은 기준의 시장체계를 기본상 구축하며 생태문명건설에서 새로운 진보를 실현하고 민생복지가 새로운 수준에 도달하게 하는 등이 망라된다.
전체회의 공보에 따르면 중국은 보다 높은 수준의 새로운 개방형 경제 체제를 건설하고 대외개방 수준을 전면 향상하며 무역과 투자 자유화와 편리화를 추진하고 무역의 혁신적 발전을 추진하고 '일대일로' 공동건설의 질적 발전을 추진하며 글로벌 경제 관리 체계 개혁에 적극 동참할 전망이다.
공보는 중국은 발전과 안전을 전반적으로 계획하여 안전한 발전을 국가발전의 여러 영역과 전반 과정에 관통하며 현대화 행정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위험을 방지하고 해소하며 국가 안전 체계와 능력 건설을 강화하고 경제안전과 인민 생명안전을 확보하고 사회 안정과 안전을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보는 또한 중국은 과학기술의 자립자강을 국가발전의 전략적 버팀목으로 하고 과학기술 강국 건설을 가속화하며 국방과 군대의 현대화를 추진하고 국가 주권과 안전, 발전이익을 수호하는 전략 능력을 향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체회의는 2035년까지 중국이 사회주의 현대화 장기 발전 목표를 기본상 실현할 것을 제기했다. 다시 말해서 국가의 경제력과 과학기술력, 종합국력을 전폭적으로 향상하고 경제총량과 도농 주민의 1인당 소득을 새로운 단계로 올리며 혁신형 국가 반열에 들어서고 현대화한 경제체계를 구축하며 탄소배출이 최고치에 이른 후 안정한 감소세를 유지하고 생태환경을 근본적으로 호전시키며 아름다운 중국 건설 목표를 기본상 실현하고 대외개방의 새로운 구도를 형성하며 국제 경제협력과 경쟁에 참여하는 새로운 우세를 뚜렷이 증강하고 1인당 국내 총생산이 중진국 수준에 이르게 하는 것이다.
중국 국무원은 이 '건의'에 따라 "'14차 5개년' 계획 요강" 초안을 작성하며 2021년 국가 최고권력기관인 전국인민대표대회 연례회의 표결에 통과되면 향후 5년간 중국 발전을 이끄는 가장 권위적인 강령성 문건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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