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香蘭
2020-10-30 20:34:18 출처:cri
편집:李香蘭

외교부, 정치 조작 중단 미국에 촉구

미국 대학 보고서가 공개한 미 사법부의 '중국행동계획'에 대해 왕문빈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냉전적 사고와 이데올로기적 편견을 버리고 정치 조작을 중단하며 중미간 과학기술, 인문 분야에서의 교류협력을 방해하는 행동을 멈추고 사법역량을 남용해 중국 유학생과 연구 인력을 탄압하는 행동을 증단하며 미국 주재 중국 국민의 정당한 합법적 권익을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

미국 사법부가 2018년 가을 '중국행동계획'을 공식 가동해 94개 지역 사법부에 매년 한두 건씩 중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미국 존스홉킨스대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밝혔다. 미 사법부는 지금까지 2000여 건의 조사를 벌였다.

왕문빈 대변인은 관련 보고서는 이른바 '중국 행동계획'이 완전히 정치 조작의 실상이며 '매카시즘'이 미국에서 다시 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예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사법부가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정치를 앞세워 함부로 유죄 추정을 하고 있다며 미국의 법치정신은 어디에 있는가고 따져물었다. 또한  중국 반대가 그들이 반드시 완수해야 할 지표이자 과제로 되었을 때 이른바 간첩이나 불법도청 등의 죄목이 중국 관련 인원과 기관에 들씌워졌던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라고 비난했다. 

 

번역/편집: 이향란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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