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香蘭
2020-12-02 21:26:43 출처:cri
편집:李香蘭

보아오 아시아포럼, 첫 혁신 보고서 발표

보아오 아시아포럼, 첫 혁신 보고서 발표

 

‘보아오 아시아포럼 혁신 보고서 2020’ 발표회가 2일 베이징에서 열렸다. 보아오 아시아포럼은 과학기술혁신과 관련하여 이번에 처음으로 전문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또한 2020년 출시하기로 한 6부의 중점 보고서의 일부이다. 이보동 포럼 비서장은 발표회에서 이 보고서의 배경 등을 소개했다.

최근연간 아시아 과학기술 혁신력은 끊임없이 격상되었고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과의 격차가 줄어들었다. 심지어 일부는 선진국을 초월했다. 보아오 아시아포럼 이사회는 이런 추세를 고도로 중시했으며 2018년 이래 과학기술 혁신을 포럼의 5대 확장발전 영역에서 첫 자리에 놓았다. 지난 달 포럼은 마카오특별행정구 정부와 함께 국제과학기술과 혁신 포럼 첫 대회를 주관했다. 25개 나라와 지역의 약 1천명 대표가 이 대회에 참가했고 과학기술 혁신 영역의 국제교류와 협력에 중요한 플랫폼을 제공했다. 이번 혁신 보고서의 발표는 포럼이 첫 과학기술혁신 대회를 이어 혁신 영역에서 취한 또 하나의 중요한 조치이다. 보고서는 아시아 혁신과 발전을 전면적으로 분석했으며 주목해야 할 일부 중요한 추세를 제기했다.

보아오 아시아포럼, 첫 혁신 보고서 발표

보고서는 세계 과학기술 혁신의 구조가 지금 다극화 발전의 추세를 나타내고 있고 개도국 과학기술의 성장속도가 선진국을 초월한다고 지적했다. 아시아 특히 동아시아는 세계적으로 가장 혁신 활력이 넘치는 지역으로 중국과 일본, 한국 등 동아시아 3대 경제체는 자세한 혁신발전 전략을 내놓았다. 중국의 국제 경쟁력과 글로벌 지위는 재빨리 상승하고 있고 중등소득 경제체 가운데서 유일하게 ‘글로벌 혁신지수’ 30위에 든 나라로 되었다.

보고서는 미래 선도와 생산발전, 행복한 생활, 환경 개선이라는 4대 측면을 둘러싸고 아시아에서 가장 잠재력이 있고 응용 전망이 있는 9대 기술을 처음으로 제기했다. 이 9대 기술은 인공지능(AI), 5G, 산업 로봇, 스마트 공급망, 모바일 결제, 신유통, 생물의약기술, 디지털화 에너지기술, 환경관리 기술로 앞으로 아시아의 면모는 크게 바뀔 것이라고 밝혔다.

보아오 아시아포럼, 첫 혁신 보고서 발표

중국과 한국, 일본, 인도, 싱가폴은 인공지능 혁신의 고지로 되었다. 5G 기술에서 중국과 한국이 아시아를 선도하고 있다. 아시아 도시들은 현재 경쟁속에서 혁신의 센터가 되고 있다. 갈수록 많은 디지털 챔피언과 방대한 과학연구 기구가 하나 또 하나의 아시아 ‘실리콘 밸리’를 구축하고 있다.

보아오 아시아포럼은 경험을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계발하며 함께 혁신적인 구동형 아시아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보고서를 내놓게 되었다.   보아오 아시아포럼 반기문 이사장과 주소천(周小川)부이사장은 보고서를 위해 작성한 축사에서 "혁신이야말로 아시아의 미래 성장 엔진"이라며 "아시아는 새로운 글로벌 성장에서 새로운 '아시아의 기적'을 이룰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아오 아시아포럼, 첫 혁신 보고서 발표

이보동(李保東)비서장은 발표회에서 ‘포럼 주최국인 중국이 최근 제19기 5중전회에서 혁신을 현대화 건설 전반에 걸쳐 핵심적인 위치에 놓기로 제안 한 것은 과학기술 혁신의 전략적 의미와 가치에 대한 긍정적 평가"라고  밝혔다.

그는 과학기술 혁신은 경제사회발전의 첫 번째 구동력이며 전 세계가 치열한 도전을 이겨내는 처방약이자 인류의 미래를 이끄는 등대이고 아시아가 세계 각국과 함께 아름다운 미래를 건설하는 열쇠라고 하면서 보아오아시아포럼은 아시아와 세계의 혁신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를 통해 국제 혁신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아오 아시아포럼, 첫 혁신 보고서 발표

전복희 SK차이나 부총재는 보아오 아시아포럼은 아시아 및 세계 각국 정부와 재계, 학술계, 언론을 위한 고위층 교류 플랫폼을 제공했고 역내 기업간의 협력, 교류 및 상생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했다며 보아오 아시아포럼의 글로벌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 발표회에서 보고서 작성 협력사 딜로이트중국(德勤中國)양영(楊瑩)부총재와 남방재경(南方財經)임천양(任天陽)총재가 보고서 내용을 소개했다.

보아오 아시아포럼, 첫 혁신 보고서 발표

이번 보고서 발표회에는 노르웨이, 뉴질랜드, 태국, 프랑스, 한국, 폴란드, 스위스, 일본 총 8개국의 중국 주재 외교 사절 혹은 대표, 세계 지식 재산권 등 국제기구와 보아오아시아포럼 회원 대표 및 협력 동반자대표, 중외 언론이 참가했다. 

 

취재: 권향화 이향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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