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景曦
2021-04-18 17:00:09 출처:cri
편집:李景曦

기후변화 대응이 지정학적 카드가 돼서는 안돼

"기후변화 대응은 전 인류의 공동의 사업으로서 지정학적 카드나 타국을 공격하는 표적, 무역장벽의 구실로 되어서는 안 된다"

습근평(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최근 중국과 프랑스, 독일 지도자 화상회의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된 이 중요한 관점으로 인류가 직면한 기후변화 대응의 주요한 도전을 솔직하게 지적했다. 

이번 지도자회의에서 중국, 프랑스, 독일 3국 지도자들은 다자주의를 견지하고 "파리협약"을 전면 실행하며 함께 공평합리하고 협력상생의 글로벌 기후관리 체계를 구축해 기후변화대응에서 중국과 유럽 협력의 중요한 버팀목을 구축할데 대해 일치하게 공감했다. 

그 뿐만이 아니다. 습근평 주석은 회의에서 또한 중국은 탄소배출 최고치와 탄소중립을 국가생태문명건설 전반배치에 포함시키고 전면적으로 녹색저탄소 순환경제발전을 떠밀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중국이 기후변화대응에서 현재 취하고 있는 실제 행동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인류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노력과정에서 시시각각 도전이 따르고 있다. 일본이 최근 원전오염수 해양 방류를 스스로 결정한 것에 워싱턴은 지정학적 사익에서 고려해 방임하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미국과 유럽의 탄소배출은 전 세계 누적 배출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현재도 인구당 조성하는 오염은 기타 국가들을 훨씬 초과하고 있다. 발달한 경제체는 마땅히 탄소배출감소 행동에서 모범을 수립하고 아울러 기후자금출자 약속을 모범적으로 지켜 개도국의 기후변화대응에 지지를 주아야 할 것이다. 

중국, 프랑스, 독일 지도자들은 이미 세계에 의지와 행동을 보여주었다. 다음주에 개최되는 세계 지도자 기후정상회의 발제측인 미국이 세계에 기후변화 대응의 진정성을 보여주어야 하지 이를 통해 이른바 "기후지도자"로 거듭나서는  안 될 것이다.  

번역/편집:박은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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