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香蘭
2021-04-19 11:34:15 출처:cri
편집:李香蘭

박오아시아포럼,코로나 팬데믹 시대 중소기업의 생존법 논하다

18일, 박오아시아포럼 2021 연차총회 '중소기업의 생존 방법(中小企業的生存之道)’ 세션이 해남성 박오에서 열렸습니다.

이양(李揚) 국가금융발전연구소 이사장, 류화(劉華) 세계지식재산권기구 중국사무소 대표, 김위동(金衛東) HP 글로벌 부회장, 마이클 리바이 AAQIUS 연구개발 및 혁신 부사장이 온라인으로 참석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유통매장, 외식, 엔터테인먼트 등 산업이 주춤하는 등 중소기업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았고 코로나 여파가 다소 완화됐음에도 적잖은 중소기업이 생존 압박을 받고 있는 현주소입니다.

'중소기업의 생존방법' 세션현장에서 이양 국가금융발전연구소 이사장은 ‘영원한 화두인 중소기업 융자’문제는 몇 년간 어려운 탐색을 통해 현재 이미 몇 가지 해법이 도출됐 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첫째는 중소기업의 대출 난제를 금융 과학기술에 의거해 해결하는 것인데 현재 중국의 금융 과학기술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데 있어서 세계 선두에 서 있고, 둘쨰는 완전히 상업적인 목적이 아닌 상호보완적인 개념의합작 금융에 의존할 수 있으며이며 이며, 셋째는 플랫폼 경제가 미래의 주요 생산 방식이 될 가능성이 있어 중소기업 융자의 가장 근본적인 탈출구로 전망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소기업의 발전에 있어서 자금 분배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하고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도 관건입니다. 이에 대해 김위동 HP 글로벌 부회장은 앞으로 온·오프라인 경제가 공존하며 다소 균형이 잡힐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유통단계에서 오프라인 판매상들에 대한 지원을 언급하면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등 가능한 한 빨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플랫폼 경제의 성장 과정에서 독과점 문제가 제기될 수 있는 만큼 중소기업에 대한 지식재산권의 보호 강화가 요구됩니다. 류화 세계지식재산권기구 중국사무소 대표는 "모든 기업은 하나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되고 모든 성공한 기업은 그 아이디어를 시장에 내놓는데서 출발” 하지만 기업의 상업화 작업이 순탄치만은 않은 상황이라며 이는 세계 지식재산권 기구가 관심과 지원의 초점을 중소기업으로 옮기고 있는 근본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이클 리바이 AAQIUS 연구개발 및 혁신 부사장 또한 지적재산권 보호가 아주 중요하며 기업의 생존과 연관되어 있다고 직언했습니다. 그러면서 같은 분야에서 서로 다른 규모의 경쟁이 치열하고 대기업이 강점을 앞세워 중소기업의 혁신을 가로채는 경우가 많아 중소기업의 특허 보호가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이향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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