趙玉丹
2021-09-28 16:31:56 출처:cri
편집:趙玉丹

파미르고원 위의 “햇빛은행"

파미르고원 위의 “햇빛은행"_fororder_微信圖片_20210928163126

중국 서북부에 위치한 신장위그르자치구  우챠현 바인쿠루티향 바인쿠루티촌에 들어서면 현지 촌민들로부터 "햇빛은행"이라 불리는 태양광 가난구제 발전소가 각별히 이목을 끈다.  

바인쿠루티촌은 파미르고원 동북쪽에 위치, 해발이 2317m에 달한다. 2019년에 설립된 마을의 이 태양광 가난구제 발전소는 현재 누계로 130만kw/h의 전기를 생산했다. 


  파미르고원 위의 “햇빛은행"_fororder_微信圖片_20210928163140

바인쿠루티촌에는 355가구의 1228명 촌민이 살고 있으며 목축업을 중심으로 한다. 고원 산간지대에 위치한 이 마을은 토지가 척박하여 경제발전이 완만했으며 2018년에 이르러서야 탈빈곤을 실현할 수 있었다. 

파미르고원 위의 “햇빛은행"_fororder_微信圖片_20210927125455

태양광 발전소가  세워진 후 전기생산으로 산출된 소득은 전부 바인쿠루티촌에 사용됐다. 발전소 수익으로 우선 노동 능력이 없는 빈곤 가구를 지원했고 탈빈곤 가구의 안정한 소득증대를 확보하기 위해 마을에 문화해설원, 도로관리자, 수도와 전기 수리공 등 15개의 공익성 일자리를 창출하기도 했다. 여기서 일하는 근무자들은 인민폐로 평균 2200원의 월급을 받을 수 있다.


  파미르고원 위의 “햇빛은행"_fororder_微信圖片_20210927125459

현지 촌민 바하티누얼은 과거에 40㎡도 안되는 비좁은 집에서 살다가 몇년 전 정부의 혜택으로 인민폐 27,000원을 지불하고 현재 83㎡의 널찍한 집에서 한가족이 살고 있다. 최근 년간 바하티누얼과 남편은 모두 발전소에서 근무하고 있다. 전에는 고정된 소득이 없었지만 지금은 월소득이 확보되어 현재 생활에 매우 만족한다고 바하티누얼은 말한다.
  

(특파기자: 박선화)
  

공유하기:
뉴스 더보기 >
기타 플랫폼
CMG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