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景曦
2021-11-29 17:07:45 출처:cri
편집:李景曦

라오스 관광업계, 중국- 라오스 철도가 가져올 새로운 기회 기대

라오스 관광업계, 중국- 라오스 철도가 가져올 새로운 기회 기대_fororder_123

일대일로의 랜드마크 프로젝트인 중국-라오스 철도가 본격적으로 개통될 예정이다. 라오스 관광업계도 중국- 라오스 철도가 가져올 새로운 기회를 기대하고 있다.

라오스 인티라그룹의 인티 데 샤반 사장은 최근 본방송국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개통될 중국-라오스철도는 라오스 산업, 특히 관광산업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라오스는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는 또 하나의 나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티라그룹은 모텔, 음식점, 생태관광지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이미 일정량의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했다. 인티 데 샤반 사장은 환경, 숙박, 각종 시설, 서비스 등에서 중국인 관광객을 맞을 준비가 돼 있고 직원들은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친절하게 봉사하기 위해 기초 중국어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인티 데 샤반 사장은 중국- 라오스 철도가 개통되면 많은 상인과 관광객이 몰릴 것이라며 라오스 동포들은 우호적이고 친절하게 손님을 대하는 전통을 이어가며 관광객 한 명 한 명을 공평하게 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라오스 철도가 개통되면 연간 400만 명의 라오스인과 주변국 관광객 1000만 명이 중국- 라오스 철도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적으로 보면 일대일로 네트워크와 연결된 라오스의 글로벌 공급망인 중국-라오스철도는 라오스의 총수입을 21% 늘리고 라오스 투자자에 대한 흡인력도 높일 수 있다.

철도는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중국 운남성 곤명 간 운송가격을 40~50% 낮춘다. 2030년에 이르러 중국- 라오스 철도를 따라 라오스를 경유하는 과경무역이 연간 390만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유하기:
뉴스 더보기 >
기타 플랫폼
CMG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