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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地球最後的夜晩》최후 포스터 공개 湯唯, 黃覺 주연
2018-12-24 10:08:51 cri

필감(畢竷)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탕유(湯唯), 황각(黃覺), 장애가(張艾嘉/실비아 창), 이홍기(李鴻基), 진영충(陳永忠)이 연기한 "지구의 최후의 밤(地球最後的夜晩:Long Day's Journey Into Night)"이 12월31일 전국의 극장에서 상영된다.

12월14일 영화의 최종 포스터가 공개됐다. 포스터에는 만기문(萬綺雯/탕유 역)과 나굉무(羅紘武/황각 역)의 로맨틱한 포즈와 꿈 속의 나굉무의 "심장지대"에 발걸음을 멈추고 있는 만기문이 보인다. 남자주인공 나굉무는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는 사악한 여인을 찾고저 갖은 고초를 겪으며 긴 여정을 시작한다. 그러나 만기문을 찾기는 커녕 한걸음한걸음 나락으로 떨어질뿐이고 긴 여정은 이야기의 시작에 불과하다.

팜므파탈 탕유의 종적이 수수께끼로 남은 와중에 황각은 여러가지 위험한 상황에 이끌려 깊은 미궁 속으로 빠진다.

나굉무는 아버지의 별세와 함께 또다시 귀주에 돌아간다. 12년전 절친 흰고양이(白貓/이홍기 역)가 살해당하고 그 살인자를 쫓는 과정에서 나굉무는 살인자의 애인인 만기문에게 이용당한다. 그 뒤 신비한 여인 만기문은 그의 모든 기억과 욕망, 신념 그리고 매일 꾸는 악몽을 이루고 만기문을 쫓던 나굉무는 긴 세월 파묻혀온 비밀을 발견하게 되는데...

어린시절의 마음의 상처와 가족과 친구들에게 버림받은 나굉무는 살인자 좌굉원(左宏元)의 애인 만기문을 만나는 순간 홀린듯이 "위험한 그녀에게 빠져들고" 서슴없이 그녀가 자신의 "심장지대"에 들어오는 것을 허락한다. 만기문과 위험한 사랑에 빠진 나굉무는 그녀와 "야생유자"의 내기를 걸고 보스 좌굉원의 통제에서 벗어나도록 그녀의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약속한다. 그러나 만기문은 나굉무를 이용해 목적을 달성한 뒤 실종되고 나굉무에게는 함께 도주하기로 약속한 애인 대신 사랑의 주문이 쓰여진 녹색가위의 책과 12년동안 그를 괴롭히는 악몽만 남는다. 그로부터 나굉무는 기억과 꿈 사이에서 만기문에 관한 모든 것을 찾아 헤매는 여정을 시작한다.

2D기억에서 실종된 사람을 3D 기억에서 만나고 입체적인 꿈이 사랑의 실타래를 푼다.

러닝타임 70분인 "지구최후의 밤"은 만기문과 나굉무의 은밀하고 노맨틱한 사랑이야기 외에 2D와 3D의 자유로운 조화도 관중들의 기대를 모은다. 만기문에 대한 그리움과 헤어나올수 없는 악몽, 만기문에 대한 나굉무의 집념, 현실에서부터 꿈에 이르는 발견의 여정은 극장에서 3D 안경을 쓰는 순간 관중을 영화에 심취시키기에 충분하다고 제작자는 자신했다.

"지구최후의 밤"은 2018년의 마지막 날인 12월31일 전국의 극장들에서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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