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저우(崇州)는 옛날에 충칭현(崇慶縣), 또는 샤오충칭(小崇慶)이라고도 불렸는데 그 이름 중의 ‘칭’자는 ‘대충칭(大重慶)’의 ‘칭’자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2008년 충칭 시민들은 충저우를 위해 원조의 생명 통로인 충칭로를 깔았다.현재, 충칭로는 가장 아름다운 시골 도로가 되었고 매년 3월이면 마라톤 선수들이 이곳에서 봄을 향해 달린다.

이번 늦여름에 충저우는 충칭의 관광객들을 깊은 정이 쌓인 이 땅에서 펼쳐지는 "유견유애(渝見渝愛, 충칭인들이 보고 충칭인들이 사랑하다)-충저우의 청량한 주말행을 그리다"란 행사에 초청해 충저우의 다원적인 매력을 느끼고자 한다.

‘충저우에서 만남’ 전원 그림

충저우시 옌화츠박물관은 천서(川西) 원림의 본보기로서 정자와 누대가 푸른 물결을 비추고 연꽃이 만발할 때 마치 한 폭의 그림과 같다. 밤의 ‘육유・몽회옌화’의 몰입식 레퍼토리는 천년의 시와 사를 빛과 그림자 속에서 재현하여 마치 남송의 풍아한 세월을 가로지르는 것 같다.

충저우시 옌화츠박물관

무더운 여름날, 구룡구의 맑은 샘물은 가장 좋은 선물이다. 관광객들은 뗏목을 타고 푸른 산과 맑은 사이를 누비며 거센 물보라와 완만한 푸른 물결의 유유함을 느낄 수 있다. 치무허 습지공원의 메타세쿼이아 숲과 수상 잔도는 라이딩, 도보에 적합하며 사람들이 대자연의 고요함과 아름다움을 만끽하게 한다.

구룡구에서 즐기는 표류

도명·죽예촌은 무형문화재와 유행이 융합된 곳으로 죽편수작을 체험하든 ‘죽리’ 건축 앞에서 사진을 한 컷 남기든 모두 젊은이들만의 낭만이 있다.

무형문화재 죽편 공예

차로 고작 3시간 거리로는 두 지역의 우정과 만남에 대한 기대를 막을 수 없다. 충칭의 관광객들은 충저우에서 고풍스러운 멋에서 활기찬 유행의 맛을 느끼고, 청량한 모험에서 시적인 거주까지 다원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충저우의 아름다운 산수는 모든 방문객들로 하여금 여정에서 환희와 잊을 수 없는 기억을 남겨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