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제2회 항저우(퉁루) 국제 승마 오픈 대회 개막

지난 6월 14일, 2024 제2회 항저우(杭州, 퉁루·桐廬) 국제 승마 오픈 대회가 항저우승마센터에서 정식으로 개막했다.

이번 오픈 대회는 항저우 제19회 아시안게임에 이어, 항저우승마센터에서 맞이한 첫 승마 대회이자, 경기장 설립 이후 개최된 최대 규모의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3일간 진행되며 총 8개 종목이 개설되었다. 중국, 네덜란드, 미국, 러시아, 독일 등 10여 개 국가 및 지역에서 500개 이상의 기수-말 팀이 경기에 참가하여, 백만 위안 상당의 상금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대회 참가 선수 중 최고령 선수는 56세, 최연소 선수는 9세이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 참가했던 수준급 선수들도 참가한다.

대회 당일 오전, 중국 항저우(퉁루) 말 산업 발전 설명회가 항저우승마센터에서 동시에 개최되었다. 설명회에서 퉁루현은 관련 기관과 함께 말 산업 프로젝트 체결식을 거행했으며, 저장대학교(浙江大學) '저장 청년·스포츠 사랑' 항저우(퉁루) 활동 기지에 현판을 수여했다. 중국 동물보건 및 유행병학센터 전문가는 항저우 퉁루의 '전염병 청정 구역'화 관리와 관련된 혁신적 조치를 발표함으로써, '전염병 청정 구역' 추진을 통한 승마 대회 개최 및 말 산업 발전 지원에 초점을 맞추었다. 퉁루현은 승마 대회 유치, 투자 프로젝트 정착, 말 번식 및 거래, 승마 전문 훈련, 플랫폼 공동 구축 및 활용, 전문 인재 육성 등 6개 조항의 산업 정책을 소개함으로써, 시장 주체가 항저우승마센터의 종합적 활용 및 말 산업 발전에 적극 참여하도록 장려했다.

이번 승마 오픈 대회 개최 기간, 아할 테케 관람 및 시승, 퉁루 비물질문화유산 전시회, 퉁루의 맛·음식 장터, 퉁루 문화관광 답사 등 행사도 진행되었다. 또한 입장권을 구매한 관중은 월말까지 승마 경기 입장권 소지 시 야오린셴징(瑤琳仙境), 다치산(大奇山) 국가삼림공원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글/펑샹(彭想)

사진/퉁루 승마 오픈 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