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작가협회 방문단 옌타이 라이저우서 취재 및 답사 전개

최근 한국사진작가협회 방문단 일행 17명이 산둥 옌타이 라이저우(萊州)에서 취재 및 답사 활동을 전개했다. 사진 예술의 렌즈를 통해 한중 양국 문화 교류를 심화하고 라이저우의 독특한 역사문화와 자연풍경을 선보이는 데 목적을 두었다. 

방문단 단체 사진[사진: 옌타이시 인민정부 신문판공실]

라이저우 석재 기업을 방문한 한국 사진작가들[사진: 옌타이시 인민정부 신문판공실]

방문단은 라이저우시 줘춘(柞村)진의 다진(大進) 석재기업과 라이저우박물관, 윈펑산(雲峰山), 다지산(大基山) 등을 차례로 방문해 취재를 진행했으며, 창작 과정에서 사진 작품을 공유하고 촬영 경험을 교류했다.

한국 사진작가들은 라이저우의 깊은 역사와 뛰어난 전통 공예, 아름다운 생태환경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수시로 발걸음을 멈추고 각도를 바꾸며 셔터를 눌러 카메라를 통해 빛나는 순간들을 담았다. 사진작가들은 라이저우의 문화유산 보존이 인상적이고, 자연·인문 경관이 창작에 풍부한 소재를 제공한다고 밝혔으며, 이번 촬영을 통해 더 많은 한국 국민이 라이저우를 알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문 기간 라이저우시 사진작가협회와 한국 군산시 사진작가협회가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해 우호 협회가 되었다. 양측은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회원 상호 방문, 작품 교류, 공동 취재 및 학술 세미나를 추진해 사진 예술로 한중 우호의 다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라이저우가 대외 문화 교류를 추진하고 문화·관광 융합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이다. 앞으로 라이저우시는 국제 문화 교류 채널을 지속적으로 넓히고, 사진·미술 등 예술 형식을 통해 라이저우 문화의 국제적 영향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