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옌타이시 무핑구(牟平區) 신시대 문명 실천 기지 내 두목장 목작박물관(杜木匠木作博物館)에서 목공 비물질문화유산 테마 문명 실천 행사가 열렸다. 무핑구에서 온 30개의 가족이 함께 모여 비물질문화유산의 독특한 매력을 느끼고, 목작 기술의 광대하고 깊은 매력을 체험했다.
행사 현장에서 해설원은 아름다운 목공 예술 작품들을 소재로 참가 가족들에게 목작 기술의 천년 전승 역사를 소개했다. 순묘구조(榫卯結構)의 정교한 지혜부터 목공 도구의 진화에 담긴 장인 정신까지, 아이들은 부모님과 함께 박물관을 거닐며 전통 목공 도구, 전통 가구 및 전통 시골 주택 구조를 관찰했고 나무 결의 질감을 만져보며 전통 공예의 온기를 느꼈다. 부모님들은 오래된 물건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통해 시대의 기억을 회상했다.
실천 체험 구역에서 아이들이 비물질문화유산 전승자의 지도 아래 못 박기, 나무 톱질, 대패 밀기, 큰 톱질 등 전통 목공 기술을 체험했다. 아이들의 손에 작은 목공예품들이 형태를 갖추어 가고 있으며, 현장에서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었다.
전통 목공 기술을 체험하고 있는 부모님과 아이들 [사진: 옌타이시 인민정부 신문판공실]
행사 현장에는 비물질문화유산 회랑도 설치되어 그림과 글의 전시판, 영상 자료 등을 통해 목작 기술의 발전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비물질문화유산 보호 이념을 사람들의 마음에 깊이 각인시키고, 우수한 전통 문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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