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1일, 둥팡항톈강그룹(東方航天港集團) 산둥(山東)해상상업우주항공발사서비스유한회사가 투자·건조한 해상발사 지휘선이자 기상·해양 시험조사선인 '둥팡헝위안(東方恒遠)'호가 성공적으로 진수됐다. 해당 선박은 올해 6월 인도될 예정이다.
'둥팡헝위안'호는 총 길이 77m, 선폭 17.8m 규모로, 선내에는 지휘실, 통신망 설비, 회의실, 기상·해양 예보실, 음향학장비실, 계측기기 보관실 등 전용 구역이 마련돼 있다. 이번 진수는 '둥팡헝위안'호의 전체 공정 가운데 약 70%가 완료됐음을 의미하며, 올해 6월 인도 예정에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 선박은 둥팡항톈강 해상발사 지원·보장체계의 중요한 구성 요소로, 인도 후에는 로켓 해상발사 지휘선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발사 임무 기간에는 발사선인 '둥팡항톈강'호와 연계해 해상발사 시스템의 보장 능력과 임무 수행 효율을 대폭 높이게 된다. 비임무 기간에는 해상시험플랫폼 '둥팡헝징(東方恒靜)'호와 연계해 해양과학조사 작업을 수행함으로써 한 척의 선박으로 두 가지 기능을 수행하는 운용 방식을 실현할 계획이다.
해상발사는 둥팡항톈강 전략적 사명의 핵심 거점이다. 2026년 옌타이(煙臺) 하이양(海陽)은 고체·액체 로켓을 모두 지원할 수 있는 해상발사, 동력시험, 비행회수 시스템 보장 역량을 더욱 신속하고 상시적이며 고빈도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주에는 위성, 지상에는 로켓, 해상에는 선박, 공중에는 네트워크'가 갖춰진 상업우주항공 현대화 산업체계를 견인·강화하고, 둥팡항톈강이 상업우주항공의 고품질 발전을 이끄는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뒷받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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