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 룽커우: 과학기술로 동남아 시장 진출하는 산촌

|ChinaNews|Published:2026-03-30 09:45:39

최근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煙臺市) 룽커우시(龍口市) 스량진(石良鎮) 펑이뎬촌(豐儀店村)에서 인공재배한 송이버섯과 관련 가공 제품이 첨단 기술을 활용해 품질을 높이며 동남아 시장 진출의 물꼬를 텄다. 이번 '해외 진출' 성과는 펑이뎬촌 송이버섯 산업이 소규모 생산에서 스마트 기반의 선도 산업으로 도약한 결과로 평가된다.

룽커우시 펑이뎬촌 훙즈생태농업개발유한회사(虹芝生態農業開發有限公司)의 모듈형 재배시설에 들어서면, 가지런히 놓여 있는 4미터 높이의 버섯 재배 선반에 작은 우산 모양의 송이버섯이 탐스럽게 자라고 있다. 마을 대표 무취안신(慕泉欣)은 "현재 6~7명이 헤드 하나로 12만~13만 개의 배지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어 인력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휴대폰의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열어 실시간으로 표시되는 온도, 습도, 조도, 이산화탄소 농도 등 데이터를 보여주며 "센서가 24시간 모니터링하고 AI 소프트웨어가 바람·서리·비·눈 등 날씨 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수치를 조정해 매우 편리하다"고 덧붙였다.

송이버섯 모듈형 재배 시설 [사진 제공: 옌타이시 인민정부 신문판공실]

펑이뎬촌 송이버섯 산업은 2023년 10월 일반 비닐하우스에서 시험 재배를 진행한 '1.0 단계'에서 출발해, 표준화된 생산 공정을 도입해 수익을 두 배로 끌어올린 '2.0 단계'를 거쳐, 현재는 스마트 생산 시스템을 갖춘 '3.0 단계'에 이르렀다. 이러한 단계별 도약의 배경에는 지속적인 기술 도입이 있었다. 최근에는 베이징대학교와 칭다오농업대학교(青島農業大學) 연구진과의 협력을 통해 과학기술로 산업 발전을 더욱 뒷받침했다. 또한 '지붕 태양광 발전+실내 재배'를 결합한 입체형 모델을 채택하여 유휴 주택이 '하나의 공간에서 두 가지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주민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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