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산둥성 룽커우시(龍口市) 샤딩자진(下丁家鎮) 난싱자촌(南邢家村), 루터우진(蘆頭鎮) 펑자촌(封家村), 둥장가도(東江街道) 모산츠자촌(磨山遲家村) 등지의 복숭아밭에서 복숭아꽃이 만개하고 있다. 시민들은 '온라인 꽃구경'으로 봄날 마을 여행의 새로운 체험을 즐기고 있다.
난싱자촌에 만개한 복숭아꽃 [사진: 옌타이시 인민정부 신문판공실]
샤딩자진 난싱자촌의 백무(畝, 1무는 약 666㎡) 규모 복숭아밭에 들어서면 온 산을 뒤덮은 분홍빛 꽃바다가 마을 전체를 시적이고 아름답게 물들인다. 예년과 달리 올해 마을에는 '온라인 지도'를 출시해 시민들이 집에서도 이 봄날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마을 입구에 서서 멀리 바라보면 겹겹이 피어난 복숭아꽃이 산기슭에서 산허리까지 이어지며, 분홍빛 꽃바다와 푸른 산과 나무가 서로 비추며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난싱자촌의 백무 복숭아밭 [사진: 옌타이시 인민정부 신문판공실]
난싱자촌 외에도 최근 몇 년간 루터우진 펑자촌의 복숭아 산업도 점점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 매년 수확철이 되면 편도(扁桃, 일종의 복숭아) 매출은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할 정도로 늘어나 주민들의 주머니 사정도 점점 넉넉해지고 있다. 이밖에 둥장가도 모산츠자촌은 편도 수확제를 개최해 지역 복숭아 산업의 영향력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복숭아꽃이 만개한 때부터 열매가 가지에 달리는 순간까지, 이 마을들은 분홍빛 농촌진흥의 길을 따라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 가을이 되어 열매가 익으면 이 봄날의 꽃구경은 풍작의 달콤함으로 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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