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시 웨이난, 연휴 기간 문화관광 열기 뜨거워…산시 동부의 매력에 국내외 관광객 매료

|ChinaNews|Published:2026-10-09 17:10:11

꽃가마가 옛 마을의 골목길을 지나고, 노래와 춤이 어우러진 플래시몹이 호숫가에 활기를 더하며, 지역 별미에 외국인 관광객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국경절 연휴 기간 산시성(陝西省) 웨이난시(渭南市)는 다채로운 문화 체험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산시 동부의 매력을 선보였다.

'옛 마을의 경사(古村喜事)' 전통 혼례 풍속 재현 공연

한청시(韓城市) 당자촌(黨家村)에서는 '옛 마을의 경사' 공연을 통해 청벽돌과 검푸른 기와로 지은 전통 가옥 사이에서 옛 혼례 풍속을 재현했다. 관광객들은 징과 북소리에 이끌려 발길을 멈추고 공연에 참여했다. 바이수이현(白水縣) 창제묘(倉頡廟)에서는 글자를 익히고 뜻을 풀이하며 한자의 묘미를 체험할 수 있었다. 린가오호(林皋湖) 호숫가에서는 퍼레이드와 중국 전통극, 노래와 춤이 어우러진 플래시몹이 차례로 펼쳐졌다.

린가오호 호숫가에서 펼쳐진 특색 행사 현장

여행 중 느낀 따뜻한 배려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된다. 화산(華山) 관광지에서는 관광객이 몰리는 시간대에 직원들이 노래와 춤으로 대기 중인 관광객들의 지루함을 달래고, 따뜻한 생강차와 먹거리, 방한 용품을 세심하게 챙겨 건넸다.

연휴 기간 푸청현(蒲城縣) 화이위안리(槐院裏) 역사문화거리에는 파키스탄 관광객들이 방문했다. 다리현(大荔縣)에서는 이탈리아 관광객 피터(Peter)가 전통 연회 요리인 '주핀스싼화(九品十三花)'를 맛본 뒤 "이곳 음식은 맛도 좋고, 요리 하나하나에 고유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것 같다"며 감탄했다.

웨이난의 매력을 체험하는 외국인 관광객들

이처럼 생생한 현장 모습은 화면을 통해 해외에도 전해졌다. 웨이난의 해외 SNS 계정은 음식과 비물질문화유산 공연 등의 콘텐츠를 공유했으며, 해당 콘텐츠는 페이스북 그룹에서 노출 수 120만 회, X에서 조회 수 19만 8,000회를 기록했다.

CRI 온라인(CRI Online)의 해외 SNS 계정 '중한의 창'은 푸핑(富平)의 골목길과 일상 풍경을 조명했다. 해외 누리꾼 펠릭스(Felix)는 "중국의 작은 도시에도 이렇게 사람 사는 정취가 가득한 줄은 몰랐다"고 댓글을 남겼다.

'중한의 창' 사진·글 소개 게시물

옛 마을의 경사부터 식탁 위의 별미까지, 산시 동부의 깊은 역사와 다채로운 민속 문화, 도시의 일상에 깃든 정취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여행 추억 속에 남아 있으며, 생생한 장면과 이야기를 통해 더 넓은 세계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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