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인플루언서 태산 방문, 자연 경치와 명승고적의 아름다움 감수

|ChinaNews|Published:2024-09-12 09:59:56

지난 9월 10일 '안녕, 태산' 글로벌 인플루언서 연학 체험 캠프 행사가 태산에서 개최됐다. 외국 인플루언서들은 시원한 산바람을 맞으며 태산 등산을 시작했다. 그들은 소나무와 석각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태산의 웅장한 경치와 문화를 몸소 느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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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하는 외국 인플루언서들의 모습 [사진: 허우옌옌(侯艷艷)]

태산은 중국에서 처음으로 등재된 세계 문화·자연 유산으로 예로부터 '오악지수(五嶽之首)'로 불리고 있다. 외국 인플루언서들은 계단을 따라 등산하면서 태산의 고건축군과 석각명문(石刻銘文), 고목들을 감상했다. 웅장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와 유구한 태산 문화는 외국 인플루언서들의 창작과 공유에 대한 열정을 불러 일으켰다. 등산하는 동안 그들은 촬영과 라이브 방송으로 해외 팬들에게 자신의 태산 견문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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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인플루언서들의 태산 단체사진 [사진: 허우옌옌]

최근 산둥성에서는 태산의 독특한 문화유산과 생기로 넘치는 자연경치를 보호하고자 태산 생태보호와 문화보호에 힘을 쏟고 있다. 오늘날의 태산은 우거지는 숲과 공중으로 높이 솟아서 늘어서는 고목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삼림 피복률도 94.8%에 달한다. 또한 태산에서 서식하고 있는 야생조류도 373종에 달해 동식물연구를 위한 천연보물고로 되었다. 현재 보존이 잘 되어 있는 태산의 고건축군은 31곳, 사원은 58채, 고유적지는 128곳에 달한다. 그외에도 태산에는 비석 1239조각과 1800곳에 달하는 마애각석(摩崖刻石)도 보유하고 있다. 그중 진각석(秦刻石), 경석욕(經石峪), 당마애(唐摩崖)등 석각은 중요한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니고 있어 천연 석각 예술박물관으로도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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