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타이시 대표단, 한국 부여군서 문화교류 행사 개최

한중 두 나라 국제 우호도시 사이의 우호교류와 협력을 더욱 심화하고 옌타이시 도시 문화 브랜드를 널리 홍보하며 '선경같은 해안으로 옌타이의 매력을 느끼자(仙境海岸 品重煙臺)' 프로젝트의 국제적 영향력과 호감도를 높이기 위해 9월 29일~30일 기간 옌타이시 대표단은 한국 부여군을 방문해 현지에서 열린 백제문화제에 참가하였다.

교류 행사 현장 [사진: 옌타이시 인민정부 신문판공실]

행사 개최 기간, 옌타인시 대표단은 박정현 부여군 군수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대표단을 이끄는 옌타이 라이저우시 (萊州市) 당위원회 상무위원이자 선전부(宣傳部) 부장을 맡고 있는 양쉬안디(楊玄迪)는 경제 발전, 도시 건설, 문화 관광 등 분야에서 이루어낸 예타이시의 발전 성과에 대하여 소개하고 부여군과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어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양측은 우호도시 미디어 동맹(媒體聯盟)의 구축, 문화교류 행사의 개최, 대규모 전시행사의 공동 참여 등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진행하여 일련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교류 행사 현장 [사진: 옌타이시 인민정부 신문판공실]

행사 개최 기간 대표단은 옌타이시 비물질문화유산을 전시하고 소개하였다. 옌타이 종이공예(剪紙), 라이저우 옥조각, 라이저우 붓, 팔선문화(八仙文化) 등은 많은 한국 관람객들의 눈길을 모았다.

대표단은 부여군의 역사문화유적지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두 지역의 역사 문화에 대해 깊이 있는 교류를 진행하였다.

백제문화제는 해마다 부여군과 공주시에서 번갈아 개최되는 한국의 중요한 역사문화제이다. 백제문화제 개최 기간 활쏘기 대회, 고대 복장 페레이드 등 60여 회의 행사가 동시에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