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국가의 'Z세대' 청년들, '천하 제일의 창고' 방문해 농경 문명의 흔적 탐방

|ChinaNews|Published:2023-03-31 16:32:27

3월 27일 오후, 루마니아, 시리아, 한국, 태국, 베트남, 르완다, 가나, 잠비아, 모로코, 카메룬 등 국가의 청년 인플루언서들이 중국 산시성(陜西省) 웨이난시(渭南市) 다리현(大荔縣)에 위치한 펑투이창(豐圖義倉)을 방문해, 농경 문명의 흔적을 탐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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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국가의 청년들이 펑투이창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펑이펑(彭一鵬)]

청벽돌과 기와로 이루어진 성벽 옆을 걷거나, 평평하고 널찍한 창고 옥상에서 산책을 하노라면, 보이는 것은 멀리 있는 산과 가까이 있는 물, 시골집과 농촌 풍경 등 고요한 전원 풍경 뿐이다.

베트남에서 온 Vu Khanh Linh는 "펑투이창의 면적이 정말 넓어서 웅장한 장관을 이루는 것 같아요. 이곳에 있자면 옛날로 시간 이동을 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펑투이창의 건축물을 지금까지 완벽하게 보존한 것이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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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투이창 항공 촬영 사진 [사진: 펑이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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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국가의 청년들이 해설자의 펑투이창 역사 소개를 듣고 있다. [사진: 펑이펑]

한국에서 온 김준범 씨는 "여기가 과거에는 의창으로 사용되었고, 현재도 곡식을 보관하는 데 사용된다고 해요. 전 이곳에서 중국 농민들의 부지런함과 선량함을 보았고, 옛 중국인들의 지혜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이곳을 방문하고 중국의 역사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라고 말했다.

"웨이난에 온 지 1년이 좀 넘었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웨이난의 시골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이런 옛 건축물을 보니까 너무 좋아요. 정말 유서 깊은 곳인 것 같아요"라고 산시철도공정직업기술학원(陜西鐵路工程職業技術學院) 유학생인 어우싸이(歐賽)도 소감을 밝혔다.

최근 몇 년간, 펑투이창 관광지는 옌징밍(閻敬銘) 조각상을 세우고, 관광객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농경 문화 체험 구역을 설치함으로써, 웨이난의 새로운 대표 관광지로 성장하고 있다.

글|우밍링(吳明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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