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유학생, 옌타이 푸산 중의학 장터 몰입 체험

지난 10월 29일,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온 유학생 13명이 옌타이시 푸산(福山)구 푸후이화원(福惠花園)단지 중의학 장터를 방문해 가까운 거리에서 중의학 문화의 매력을 느껴보았다.

활동 단체사진 [사진:옌타이시 인민정부 신문판공실]

중의학 제품, 중의약차, 보양식 전시 현장에서 전문가들이 양생고(養生膏)와 특색 제제 관련 지식을 설명해 주었다. 외국 유학생들은 중의약차를 마시면서 건강 제품에 깃든 중의학 지식과 풍부한 중의학의 '건강 보물고'에 대하여 알아 보았다.

중의학 진맥을 체험하는 외국 유학생 [사진: 옌타이시 인민정부 신문판공실]

중의학 무료 진찰 현장에서 전문가들은 '일대일'로 진맥과 진찰을진행하며, '망문문절(望聞問切, 환자의 병세를 보고, 듣고, 묻고, 맥을 짚어 보는 중의학 진찰방법)'과 '변증시치(辨證施治, 환자의 발병 원인과 증상·맥박 등을 중의학 이론에 의거하여 진단하여 치료하는 중의학 진찰방법)'를 통해 맞춤형 치료, 건강 제안 등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알아듣기 쉬운 말로 중의학 전문 지식을 설명해 주었다.

'처음에는 좀 긴장했지만 치료를 받고 나니 아주 편안해서 많이 놀라웠다.' 유학생 Merjen은 귓바퀴 뜸(耳穴灸, 귓바퀴를 열로 자극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 치료를 받은 후 감탄했다. 이외에도 외국 유학생들은 이혈압두(耳穴壓豆, 왕불유행자나 결명자 등 동그랗고 딱딱한 약재를 이용하여 귀혈을 압착하는 전통적인 치료법)과 마사지 등도 체험했다.

이번 중의학 장터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은 중의학 기초 이론과 치료 방법을 알아보았고, 중의약 문화의 깊은 내포와 매력을 느껴 보았다. 이번 장터는 중의학 문화 보급을 더욱 추진했다.